꽃과 열매 삼한사온이라는 말은 세월 따라서 어디론가 가버린채 겨울의 강추위는 쉬지도 않고 강행군을 한다. 3일은 춥고,4일은 따뜻할 때는 날씨에 대해서 가져보는 희망이라는것도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모두 얼어붙은 냉장고가 필요없는 세상이고보니 집안에서 키우는 꽃들도 그래도 죽을 힘.. 그림/나만의 사진첩 2011.01.13
새해 아침 바다에서 자고 일어나면 날마다 뜨는 태양이지만 그래도 '신묘년' 새해라는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서 바다로 나갔다. 수평선 위에서 떠오르는 태양을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경건한 마음으로 바라보았다. 올 한해는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나서 사람들을 기쁨과 슬픔, 절망과 희망으로 세상살이를 시.. 그림/나만의 사진첩 2011.01.06
우리집 꽃분이들 (1) 어린시절의 12월은 예쁜 크리스마스 츄리와 경쾌한 크리스마스 캐롤을 들을수가 있어서 좋았으며 종교와는 상관없이 크리스마스 카드 보낼 준비에 바빴고, 부모님이 주시는 크리스마스 선물 때문이라도 무척 행복 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러나 지금은 마음속으로 곱게 간직한 어린시.. 그림/나만의 사진첩 2010.12.13
우리집에서 키우는 꽃들 흰색 꽃기린은 우리집에서 온지 올해6년째이며 연중무휴 꽃을 피운다. 삭막한 겨울이 시작되는 지금! 아직은 시들어 가고 있는 국화꽃이 남아 있었고, 겨울에 피는 동백꽃들이 피어나기 시작했다. 우리집에 있는 꽃들은 거의 길에서 주워온것, 얻어온 거이다. 돈들여 사온 것은 2,000원을 .. 그림/나만의 사진첩 2010.12.04
삼성궁 (지리산 청학동) 늦가을의 섬진강과 지리산이 보고싶어져서 시간을 내어 경남 하동으로 갔다. 쌍계사와 칠불사 그리고 피아골 계곡의 연곡사를 가면 지리산의 단풍과 낙엽지는 숲길을 걸어볼 수 있다 그러나 하동을 지나가다가 지리산 청학동이라는 이정표에 마음이 흔들려 청학동으로 들어갔다. 20년전.. 그림/나만의 사진첩 2010.11.20
낙엽이 지는 산길에서 아직은 가을이지만 변덕스런 날씨에 지친 가을은 단풍을 만들고,속절없이 흘러가는 시간의 흐름에 백기를 들듯~~나뭇잎을 떨군다. 한 잎, 두 잎 떨어 지는 낙엽! 그 낙엽이 떨어진 산길을 걸어 가는기분은 그냥 착잡하기만하다. 더욱 분위기에 약해지는 산길에는 나무로 만든 계단에 나뭇.. 그림/나만의 사진첩 2010.11.20
늦가을에 떠난 여행길 늦가을이 전해주는 아름다움은 그 옆자리에는 반드시 쓸쓸함을 동반하고 있다. 아주 오래된 흘러간 노래중에서 호반의 벤취라는 노래가 있다. 어머니가좋아하셨고, 이모들이 좋아 했었기에 귀동냥으로 듣던 그 호반의 벤취가 생각나는 호수가 있다. 지리산 청학동으로 가는 길에 있는 .. 그림/나만의 사진첩 2010.11.20
가을 여행 길에서 해마다 이맘 때면 가을 여행을 하기위해 길을 떠난다. 목적지는 경북지방으로 가려고 한다. 빨간 사과가 탐스럽게 열린 과수원 길을 가보는 것도 가을만이 느낄 수 있는 낭만인것을... 영천,군위,의성은 영천에서 28번 국도를 타고, 의성 가는방향으로 차를 타고 가면 사과가 달려 있는 과.. 그림/나만의 사진첩 2010.11.05
밀양 댐을 지나서 매년 가을이면 꼭 한번쯤은 지나가는 길이 있다. 신불산을 넘어서 언양 베네골을 지나고, 밀양댐을 지나서 밀양 표충사로 가는 길은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아름다운 길이다. 산길,들길,시골길, 그리고 물길을 지나고, 억새, 코스모스 , 들국화, 그리고 시골 집 뒷곁에 있는 감나무 까.. 그림/나만의 사진첩 2010.10.21
통도사 극락암으로 가는길에 정말 죽을만큼 몸이 아팠던 주말과 휴일이었다. 이 가을에 어이없게도 하늘로 가야만 하는것인가를 생각해보니 눈앞에 펼쳐지는 모습은 통도사 산내암자인 '극락암'과 '영취산'이었다. 물 한모금 겨우 입속으로 넘길만큼 아찔한 순간에 왜 이곳이 머리속을 맴돌았는지는 모르나 유령 같.. 그림/나만의 사진첩 2010.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