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깊어가면서 가뭄인가 노심초사 하고 있으면, 단비가 내려주듯...가끔씩 내려주는 가을비는 텃밭 채소들을 참으로 풍성하게 만들어 주었다.어느지방에서는 폭우가 쏟아져서, 이 가을날에 침수가 되었다고 했고또 어느 지방에서는 하루종일 비가 내려서 휴일에 바깥 출입도 못했다고 했다는데이곳에는 낮시간에 비가 내리는 것을 피한채한밤중에 살짝 왔다가듯, 비가 내리면서 채소들에게는 영양제를 보급하는듯 했다.10월 중순의 이 시기가 되면 더이상 풀이 자라지 않는다는 것이 법칙이건만가끔씩 적당하게 비가 내려주니까, 풀은 여전히 자라면서 끝을 보여주지 않는다.고마리, 여뀌 종류의 잡초들은예쁘게 꽃 까지 피워주면서 넘쳐나듯, 쉼없이 풀이 자라고 있다는 것이 우습다.그러다가 어느날 기온이 떨어질 것인가 혹시나 하면서 가을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