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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날, 통도사 극락암에서

며칠동안은 가을날이었기에 선선했다가 다시 여름이 된 것 같은 더운 날씨였는데또 무슨 변덕인지 오늘 아침의 기온은 전형적인 10월 중순 처럼 춥기만 했다.서늘했다가 더웠다가 또 몹시 추워지는 가을날씨는...이렇듯 변덕 심한 가을이지만 그래도 암자를 돌아다녀도 덥지 않음에암자 순례하기에는 딱좋은 날씨가 아닌가 그저 흡족하기만 했었다.모처럼의 절친과 의미있는 초하룻날에 통도사 참배도 즐거웠지만하루를 통도사 산문 안에서 뜻있게 보낼수 있다는 것도 꽤나 괜찮은 일이라고 생각되었다.지독하고 끔찍하게 무덥던 여름을 생각하면 가을 날씨는 그저 황송할 만큼 보람있는듯 했다.초하룻날에 통도사에 들렸다가 메밀꽃으로 유명해진 넓은 들판 장밭들에 가면서통도사 산내암자 극락암을 지나칠 수 없었으므로하루해의 짧은 시간을 몽땅 극..

메밀꽃, 예쁜 통도사 장밭들

며칠 전 까지 일교차가 심했던 날씨가 갑자기 이상해진 것 같았다.한낮에는 여름인가 착각할 만큼의 기온은 27도~28도 몹시 더웠다.어느덧 가을이 깊어가는듯 했더니 또다시 여름날씨...아무리 변덕스런 날씨라도 이래도 되는 것인가 어이없기도 했다.더구나 일기예보는 22도~23도를 예고하면서 비소식 까지 전했으나내리는 비 까지도 들쭉날쭉 우산을 챙겨야할지 어쩔지 종잡을 수가 없었다.언제 까지나 일기예보가 맞지 않을런지 그것도 꽤나 의문스러웠다.봄 부터 가을 까지 이상야릇한 기후와 날씨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을 것 같았다.그래도 텃밭에는 물을 퍼다주지 않을 만큼 쬐끔이나마 비가 내려주어서날씨가 기가막히게 변덕스럽더라도 그다지 씁쓸하지는 않았다.엊그제 초하룻날 통도사에 다녀오면서 메밀꽃이 하얗게 핀 들판을 한바퀴..

국화 향기가 있는 통도사

세월이 어찌나 빠르게 지나가는 것인지?엊그제 음력 8월 초하루라고 해서 절집에 다녀왔다고 생각되는데어영부영 하다보니 또다시 초하루...생각치도 않게 한달이 훌쩍 지나갔다.그래서 어제, 휴일날이 음력 9월 초하루여서 통도사를 다녀오게 되었다.해마다 양력 10월은 통도사 개산대재 행사 때문인지?초하루인데, 부처님 오신날 만큼이나 사람들의 인파가 진짜 대단함을 느끼게 되었다.2026년 통도사 1381주년 개산대재 행사가 9월 19일 부터 10월 19일 까지통도사 경내 주변에 개최되는데, 개산대재가 열리는 기간동안 도량을 그윽한 국화향기로 장엄하게 하는 것 또한 개산대재에서 빼놓을 수 없는 행사였기에 그 화려함도 대단했다.개산대재(開山大齋)의 뜻이란개산(開山)은 사찰이 세워지면서 처음 산문을 열어서수행과 가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