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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철마 한우불고기 축제

생각치도 않은 10월 끝자락에 찾아드는 태풍 때문에 일교차도 심해졌고강한 바람이 심하게 불어대니까 싸늘해진 날씨는 옷속을 파고드는 은근한 추위인듯 신경이 많이 쓰였다.그래도 한낮에는 두꺼운 옷이 필요없을 만큼 따뜻해지기 때문에시간에 따라 옷차림이 들쭉날쭉 이다보니불청객인 감기라는 것의 눈치를 보면서 살아야 하는가,괜한 생각을 하게 만든다.텃밭의 배추밭이나 무우밭에서 가끔씩 눈에 띄는 벼메뚜기를 보게되니아직은 큰 추위가 아닌 것 같았고...날아다니는 메뚜기 모습에기분마져 좋아지는 것은 예전의 어린시절에 메뚜기 잡던 것을 기억나게 했다.집 주변에서 자동차로 30분 거리에 있는 시골마을에서 한우축제가 있다고 하기에기장군 철마면 들녘에서 개최되는 한우 불고기 축제에 지인들과 함께 다녀오게 되었다.올해 16번째로..

잡동사니 2026.10.23

가을 텃밭에서 고구마 캐기

하룻만에 날씨가 서늘하다못해 싸늘해져서 정말 춥다는 느낌이었다이틀동안 우중충한 날씨에 가을비가 을씨년스럽게 제법 내리더니일교차가 심한 9도~17도, 낮과밤의 날씨는 완전 늦가을의 차거움이었다.11월도 아닌 아직은10월의 날씨인데 따뜻한 가을옷을 꺼내입을 만큼 어정쩡하게 추웠다.아직은 단풍도 들지않은 초가을 같은 날들의 푸르른 나무들인데거리에 뒹구는 떨어진 낙엽들은 뭔가 어색한듯,단풍이라고는 할 수 없었다.그런데 하루 아침에 왜그렇게 추운가 했었더니 뜻하지 않은 태풍소식이다.10월 중순의 태풍은 차거운 공기를 몰고오는 진짜 불청객의 태풍이었다.감기들기 딱 좋은 날씨...엊그제 독감주사를 잘맞았다는 생각이다.태풍 제30호 '참피'가 대만 인근 해상을 거쳐 북상한뒤 북동쪽으로 방향을 틀어일본 규슈쪽으로 이동할..

텃밭일기 2026.10.22

어둠이 내려앉는 해안가

어제는 그저 그렇게 가뭄에 콩나듯이 오락가락 가랑비가 내리더니오늘은 새벽부터 내리던 비가 하루종일 추적거리면서 내리고 있었다.10월도 중순에 접어들고 있다보니 추적거리며 내리는 가을비는은근히 마음속 까지 그냥 심란스럽게 하고 있었는데...그래도 그 비는 세차게 내리는소낙비가 아니라서인지 우산을 쓰고 걷기운동 하기에 딱 적합하다는 느낌이었다.아직은 단풍이 물들으려면 한달 정도 더 있어야 하는 이곳 동해남부해안가 주변의 가로수는 은행나무를 비롯해서 모두가 푸른색으로 멀쩡했으나벚나무가 하나 둘 단풍물이 드는대로 떨어져 내리면서 그나마 가을 분위기를 내고 있었다.만추의 가을은 12월이 되어야만 느낄 수 있는 이곳 동해남부의 특성상그래도 성급한 벚나무 덕분에 땅위로 뒹구는 가을 낙엽을 그런대로 봐줄만 했었다.엊그..

감동 2026.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