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시간이 자꾸만 흘러갈수록 감기 걸리기 딱좋을 만큼 일교차가 심해졌다.그래도 한낮에는 초가을 날씨 처럼, 맑고 화창한 24~25도 기온이 적당한 것 같았다.이런 기온 때문인지 텃밭의 가을채소들은 한참 예쁘게 자라고 있었다.사는 동안 만큼은 절대로 가을이 오지 않을 것 처럼 불볕더위가 고통스러웠는데...그 여름날에 느꼈던 지독한 폭염도 이제는 가을 앞에서 잊혀진 계절이 된듯 했다.그러다보니 요즘의 텃밭에서 할 일이란풀뽑고, 가끔 물주고, 채소 솎아내고, 한바퀴 돌아보는 것도 그냥 재미있다는 생각뿐이다.아직은 국화꽃이 피기 전이지만 이곳 저곳에서 가을꽃들이 제법 피고 있었고열매들이 익어가는 모습에서는 깊어가는 가을을 느낄 수 있었다.탐스럽고 풍요롭고 이쁘기만한 가을날에는 곳곳에서 꽃축제가 한창이지만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