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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을 숲길에 피고 있는 꽃

9월이 되면서도 열대야와 무더위가 지칠줄 모른가 했더니 또다시 태풍 뉴스가 있었다.24호 태풍 '크로반'이 일본 오키나와 북쪽 해상 까지 올라온 뒤남쪽으로 방향을 바꾸는 이례적인 경로를 보일 전망이라고 하는데...우리나라에는 직접 북상할 가능성은 낮지만 제주와 남해상을 중심으로 강풍과 높은 파도로 간접 영향이 나타난다는 뉴스를 접했다.그래서 그런지 가만히 서있어도 날아갈 것만 같은 강풍에 정신을 차릴수 없다는 것이한치 앞을 모르는 내일이라는 것에 또다시 실감을 해보면서 긴장을 하게 되었다.태풍의 간접영향이니까 나무가 뿌리째 뽑히지는 않겠지만 세찬 바람은 진짜 요란했다.그래서 염려되는 것은 태풍의 계절이기에, 끊임없이 태풍이 온다는 것이 말문이 막힐뿐이다.이번 태풍으로 인해 폭염이 사라지고 무더위도 긴 꼬..

그림/야생화 17:45:46

9월,초가을 텃밭 풍경

9월이 시작된지 오늘이 3일째...그러나 기온은 여전히 무덥기만 했다.언제쯤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려는가, 하루의 시간이 흐를 때마다 기대는 하겠으나그래도 계절의 변화에 순응하는 식물들이 가을꽃을 피우고 있다는 것에9월은 곧 무더위를 물리치는 개선장군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9월이 시작되면서 너무 바쁘기만한 일상은 텃밭이란 것이 문제가 되는 것 같았다.늦어도 9월 초순에는 가을채소 모종과 씨 뿌리는 것을 끝내야 하건만밭을 만들려면 우선 풀을 뽑아내고밑거름을 충분히 해야 한다는 것이 더위속에서는 너무도 큰 고통이었다.그래도 묵묵히 들판에서 일을 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엄살 같은 것은 우선 뒷전으로 미뤄버린채 열심히 하는 것이 상책인듯 했다.9월 첫날 부터 오전 6시 정각에 밭으로 나가서 일을 했..

텃밭일기 2026.09.03

가을맞이 잡초와의 전쟁

9월이 시작된지 이틀째...그러나 생각 만큼 기온의 변화는 없었고, 여전히 폭염이고, 매미소리 요란했다.언제쯤 가을 바람이 스산하게 불어올런지?텃밭에 가면서 숲을 지나다보니, 어느새 밤송이가 떨어져서 가을을 생각나게 하건만아직도 가을은 아주 먼곳에 있는 것인가, 다가올 생각조차 하지 않는 것 같다.그래도 가을 채소를 심어야 하는 시기이기에땀으로 옷을 흠뻑 적실 만큼 일을 해야 한다는 것이 고통스럽긴 했다.더위와 싸우고 잡초와 또 한바탕 씨름을 한 후, 밭을 만들고거름 넣고, 씨를 뿌리면서 시간을 기다린다는 것이 해마다 반복되는 일이지만....그래도 가을을 기다린다는 것이이런저런 희망적인 일들만 있어서 늦더위쯤이야...그러려니 해보려고 노력중이다.이른 아침 어둠이 채 가시기도 전에 텃밭으로 나가서, 오전..

텃밭일기 2026.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