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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내리는 10월 중순 텃밭

가을이 깊어가면서 가뭄인가 노심초사 하고 있으면, 단비가 내려주듯...가끔씩 내려주는 가을비는 텃밭 채소들을 참으로 풍성하게 만들어 주었다.어느지방에서는 폭우가 쏟아져서, 이 가을날에 침수가 되었다고 했고또 어느 지방에서는 하루종일 비가 내려서 휴일에 바깥 출입도 못했다고 했다는데이곳에는 낮시간에 비가 내리는 것을 피한채한밤중에 살짝 왔다가듯, 비가 내리면서 채소들에게는 영양제를 보급하는듯 했다.10월 중순의 이 시기가 되면 더이상 풀이 자라지 않는다는 것이 법칙이건만가끔씩 적당하게 비가 내려주니까, 풀은 여전히 자라면서 끝을 보여주지 않는다.고마리, 여뀌 종류의 잡초들은예쁘게 꽃 까지 피워주면서 넘쳐나듯, 쉼없이 풀이 자라고 있다는 것이 우습다.그러다가 어느날 기온이 떨어질 것인가 혹시나 하면서 가을채..

텃밭일기 16:20:03

밀양댐으로 가는 길에서

요즘 가을 햇살이 너무 좋기만해서 어디론가 바람을 쐬러 가고싶다는 생각에그냥 무작정 길을 떠나보는 것도 이 가을에는 뜻깊은 일이 될 것 같아서지인들과 경남 밀양쪽으로 가봤으나이곳은 남부지방이므로 아직은 단풍들기에는 이른 시기라는 것이 흠이었다.단풍이 물들지 않는다면아무리 좋은 곳이라도 그다지 멋진 풍경이 되지 않을 것 같았기에...우선 경남 양산 에덴벨리 눈썰매장을 지나서밀양댐을 들렸다가 베네골을 거쳐서 언양으로 가기위해 그냥 자동차로 움직였다.마음 같아서는 영남 알프스라고 하는 여러 산 중에서산 정상 주변 분지의 억새가 한창인 재약산이나 신불산에 오르고 싶었지만이제는 산을 오르기 보다는 평지 걷는 것이 편안하고 좋아하다보니등산보다는 자동차로 한바퀴 하는 것도 괜찮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양산 에덴벨..

그림/야생화 2026.10.16

10월에 예쁘게 피고 있는 꽃

텃밭가에 심어놓은 여러종류의 국화꽃의 꽃봉오리가 앙증맞은 작은 열매 처럼, 올망졸망 하게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10월이 되면서 곳곳에 즐비하게 장식된 국화꽃들이 나열되고 있으나그 국화 화분들에서는 이렇다할 국화 향기가 없는 온실속의 꽃들이었는데이른봄 부터 새싹이 나오면서 키운, 국화꽃은 이제 꽃봉오리 준비중이다.시골동네 입구 그리고 꽃밭이나 텃밭 한켠에 심겨진 국화들은봄부터 가을 까지 가뭄과 장마와 태풍속에서 모질게 자라왔기 때문인지국화꽃 향기가 멀리 까지 퍼지는 것을 느끼는데이제서 꽃봉오리를 올리면서 아직도 한달 가까이 시간을 기다리게 하고 있다.그렇게 오랜시간을 지내오면서 노지에서온갖 풍파를 겪고 자라는 국화꽃은 아마도 11월이 되어야 볼 수 있을 것 같았다.그렇듯 국화꽃 외에 숲길이나 산길에서는 제..

그림/야생화 2026.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