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시간들이 조금 천천히 와줬으면 했으나 또다시 새해는 밝아왔다.한치 앞도 모르는 세상살이에서 암울하고 가슴 아프고 마음 짠한 일이 일어났어도 비켜갈 수 없는 시간들속에서또하나의 새로운 역사 2025년이 시작된지 어느새 하루가 지나고 있다.새해를 맞이한 그 하루의 시간은 참으로 바쁘기도 했었다.그냥 푹 자버렸으면 일출을 보려고 새벽에 일어나지도 않았을텐데...공교롭게도 오늘 따라 일찍 눈을 뜬 것은 새벽 5시30분이었다.제발 날씨가 흐려서 해안가에 나가는 것을 방해 하길 바랬으나마침 날아든 문자 메세지는 일출 볼 수있는 맑은 날씨라고 부추겼다.집 앞에서 6시50분 마을버스를 탔다.해안가 까지 5분 정도 소요되지만, 7시가 지난 후 버스를 타게 되면 일출 인파속에서 자리를 잡지 못할 것 같아서 일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