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초여름에서 한여름으로 껑충 뛰어버린 것 같은 오늘의 기온은이른 아침 6시에는 18도 였으나 오후 4시쯤은 29도 였었다.그렇지만 정작 피부로 느껴지는 체감온도는 20~21도 였음은순전히 바람 덕택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왜 여름에는 사람들이 바닷가로 피서지를 선택하는 것인가?그것은 누가 말을 하지 않아도 알 수 있었음은이곳이 동해남부 해안가 주변이기 때문인데...여름에는 생각보다 훨씬 바다가 전해주는 바람 때문에착한바람, 시원한 바람의 특혜가 너무 고맙다는 것이었다.그러나 유감스럽게도 해가 떠오르는 아침 시간에는 절대 바람이 없었다.강렬한 태양이 떠오를 때는, 바람도 숨죽이며 지켜보는 것인지?더위를 피해서 이른 아침에 텃밭으로 나가면 숨이 막힐 만큼의 더위는무슨조화인지, 진짜 감당이 안된다는 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