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오랜만에 날씨는 구름 한점 없는 화창한 가을 날씨였다.늘 우중충하기만 했던 날씨가 맑은 하늘을 보여줬기 때문인지?텃밭에 할 일이 많을 것 같아서 가봤으나그동안 매일 처럼 내린 잦은 비에 채소들은 모두 웃자라는 것 같았고잡초들도 무성하게 자랐으나 여름날 처럼 죽기살기로 잡초 뽑는 것에 시간을 보내기는 싫었다. 비가 내린 뒤의 기온은 왜 내려가지 않을까 은근히 추워지기를 기다렸더니어젯밤 부터 오늘 아침 9시 까지의 기온은 11도가 되었다.그래서 조금 두꺼운 옷을 입고 텃밭에 나갔다가 돌아올 때는 답답함을 느꼈다.낮기온이 또다시 오르고 있었기 때문이었다.독감과 코로나 예방 접종을 한꺼번에 한 후 찾아들었던 불청객 몸살도어느 정도 괜찮아졌기에 살맛나는 사람 처럼 또다시 걷기운동에 나섰다.이번에는 집주변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