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지역에 강풍및 풍랑특보가 발효중이라는 부산시청 안전문자와강한 바람및 높은 파도가 예상되므로해안가 접근및 낚시행위금지,어선출항금지...등등여러종류의 내용들이 기장군청에서도 날아들고 있었기에하루종일 예상치도 않았던 재난 안전문자 때문에 꼼짝 못했던 하루였다.한치앞도 모르는 요즘 날씨이지만 3월의 첫날 부터 무슨 수난인가?창문을 두두리는 강풍은 너무 심했고 기온마져 역행을 하는 날씨는 꽃샘추위라고 하기에는 너무 황당해서 진짜 이것이 날벼락인가 생각되었다.그동안의 2월 추위는 그러려니 했었으나 이제는 3월인데...강풍을 동반한 비바람은 집밖에도 나가지 못한채 하루를 푹 쉬어야 했었다.엊그제 토요일만해도 들판에서 꽃을 만나서 사진도 찍어보고 했건만이른 봄날.....?제목을 붙여보기도 어이없는 진짜 황당하기만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