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원암의 가을 꽃들 깊어만 가는 가을 산사의 뜨락에는 이름모를 열매들과 야생화들과 그리고 가을 산이 가져다 주는 형형색색의 단풍들이 있다. 내원암 작은 암자가 전해주는 가을날의이야기속에는 잔뜩 기대를해도 좋은, 가을 햇볕같은 따사로움이 있다. 소국들만 보다가 대국을 보니 걸리버 여행기에 나.. 그림/야생화 2009.10.21
내원암(운문사 산내암자)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호거산 자락에 있는 운문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9교구 본사 동화사 말사이다. 신라 진흥왕 21년에 대작갑사라는 이름으로 한 신승이 창건하였다 부속 암자로는 내원암,북대암,청신암,사리암 등 4개의 암자가 있고.... 울창한 소나무와 전나무 숲이 아름답기로 유.. 그림/산사의 풍경 2009.10.21
고운사(의성) 깊어만 가는 가을 오후의 조용한 산사! 뒷곁 소나무 숲으로 어느 스님의 한가로운 모습 그리고 고즈넉한 전각들이 가을 햇살속에 더욱더 아름다운 그림의 한폭처럼 고운사의 가을 풍경을 마음속 깊은 곳에 담아본다 경북 의성군 단촌면 구계리 등운산 자락에 자리하고 있는 고운사는 의.. 그림/산사의 풍경 2009.10.12
산국 야생국화는 모두 들국화인줄 알았는데, 지금도 아리송하기는 마찬가지이지만 산국과 감국의 비교하는 방법은 산국은산과들에서 자라며, 줄기는 높이 1~1,5cm이고, 윗쪽에서 가지를 많이 치며 흰 털이 나있다. 10~11월에 가지 끝에서 다수의 두상화(꽃대에 많은 꽃이 뭉쳐서 사람머리 모양으.. 그림/야생화 2009.10.12
익어만 가는 가을 가을이 깊어 가고 있다. 가을만이 전해 주는 향기와 열매는 쓸쓸하면서도 고운 자태를 뽐낸다. 가을꽃과 열매를 들여다 보면 화려한 아름다움보다는 소박하면서도 잔잔한 무언가 들어있다. 눈이 부시게 하얗고 반짝이는 억새가 핀 가을 동산은 '인각사' 뒷뜰이다. 경북지방의 사과는 맛.. 그림/야생화 2009.10.12
인각사 (군위) 인각사에 가면 무언가 다른 분위기의 산사일 것이라고 기대를 하고 갔지만, 기대이상으로 쓸쓸했다. 평지 도로변에 위치한 인각사라는 절 이름이 참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절집보다는 절 뒤쪽의 너른 들판이 오히려 '인각사'라는 이름이 잘 어울리는 것 같았다 인각사는 허.. 그림/산사의 풍경 2009.10.12
감국 가을밤이길어지면서 국화는 어느새 꽃을 피운다. 봄 여름내 잠잠히 있다가 가을에야 꽃을 피우는 국화꽃의 인내심은 누구도 흉내낼 수 없다. 다른꽃들은 모두 열매를 맺을 때 혼자 피기 시작하는... 쓸쓸한 가을날을 외롭지 않게 해준다. 먼곳으로 떠나가신 어머니가 좋아하셔서 .. 그림/야생화 2009.10.04
구절초 가을 들녁에서가녀린 꽃잎의 청초한 모습과 향기로 피어나 가을 정취를 더하는 꽃이 바로 들국화로 더 잘 알려진 구절초다 야생화 도감에도 들국화란 이름을 가진 꽃은 없다. 사람들이 흔히 들국화라고 부르는 꽃은 가을에 피는 국화과 식물인 구절초,쑥부쟁이,개미취,해국과 같은 종류.. 그림/야생화 2009.10.04
서운암의 가을야생화 따사로운 가을 햇살은 ,오후만 되면 싸늘함으로 바뀐다. 나무그늘을 찾아가도 서늘하여 옷깃을 여미게된다. 이렇듯 가을은 무엇이든 너무 짧아서 늘 아쉬움속에 보낸다. 가을 꽃 역시 행동이 늦은 사람은 사그러져 가버린 꽃의 빈가지만 보게된다. 백접초 오갈피 열매 '쑥부쟁이' 오후 5.. 그림/야생화 2009.10.04
초가을의 산사에는 특별한 일이 없는한 매주 일요일 ,경부 고속도로를 타고 '양산 통도사'를 다녀온다. 어제가 추석인데 사찰 경내에는 많은 사람들이 소나무향이 짙은 초가을의 산사를 찾아 왔다 그렇게도 많이 갔건만 천왕문 옆에 이런 문이 있다는것을 오늘에서야 알았다. 천년세월의 흔적이 그대로 남.. 그림/산사의 풍경 2009.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