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동안 꽤나 으시시하게 춥다는 느낌의 기온 때문인지?올해는 벚꽃 머무는 시간이 조금 길어졌다고 생각해봤더니어느새 날씨가 서서히 더워지면서벚꽃이 핀 곳은 어디든지 꽃잎이 흩날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이제는 붙잡는다고 더이상 머무를 벚꽃은 아닌 것 같았다.오늘 아침 기온은 영상 11도였으나 한낮 기온은 20도 까지 올라갔으며오후 내내 그리고 저녁 6시 까지, 19도라는 높은 기온을 유지했었다.그러면서 바람이 불 때마다 낙엽 떨어지듯 꽃잎이 흩날리고 있었는데강풍주의보 까지 내려졌으니 아마도 2~3일 내로 겨울날의 흰눈이 쌓이듯...떨어진 꽃잎이 꽃눈 처럼 쌓여져서 또다른 분위기를 만들지 않을까 했다.꽃잎이 모두 떨어져서 썰렁한 모습으로 변하게 될 거리의 벚나무들은 해마다 겪는 이맘때, 4월의 아쉬움이므로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