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꽃들이 피고 있는 봄날에는 그런대로 비가 자주 내려줘야 하건만또다시 불안한 봄가뭄의 조짐인지?텃밭 농작물들이 바싹 마르고 있는 것이 눈에 보이고 있어서이제나 저제나 비가 내리지 않을까관심을 가졌더니 반갑게도 비 내릴 확률 60%, 비소식이 있었다.어제밤 부터 오늘 새벽 까지 내릴 것이라는 비소식은가뭄의 단비 처럼 너무 반가워서 텃밭에 비설겆이 까지 해놨더니어제 밤에 내린 비는 인간이 마실 수 있는 물 한모금 정도 내렸고오늘 오후에 내린 비는딱 두모금 정도 내려서 목을 축이는 수준으로 내리다가 끝이나버렸다.강풍주의보에 산불조심... 문자메세지는 자꾸만 날아드는데가끔씩 흠뻑 비가 내려준다면 그런 문자메세지에 긴장을 하지 않을텐데...시끄러운 세상속에서 기후 마져 요상해진다는 것이 참 재미없다는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