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포마을에서 배내골을 지나 언양 까지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영포리에 속하는 '영포마을'은 3월말쯤에 야산의 넓은 매실나무에서 꽃이 피기 시작하면 마치 하얀 눈이 뒤덮인 것 같은 아름다운 산촌 마을이다. 매실나무의 집산지이기도한 영포마을은 원동마을의 '순매원'보다는 덜 알려졌지만, 매화가 필때 한번 그곳에 가보.. 그림/나만의 사진첩 2012.04.20
양산 원동마을을 지나면서 경남 양산시 원동마을에 매화가 활짝 피면 다시 찾아가겠다고 혼자서 약속을 해놓고, 4월이 훨씬 지나서 찾아갔더니 매화꽃은 커녕 벚꽃도 사라져 가고 있었다. 지루한 겨울의 잔재가 꽃샘추위로 까지 이어졌기에 그토록 매화 피는 시기가 늦춰 지더니 눈빠지게 기다리던 꽃들은 갑자기 .. 그림/나만의 사진첩 2012.04.17
진해 대장동 마을에서 '진해시 대장동' 마을은 성흥사로 가는 길에 위치하고 있었다. 성흥사를 다녀오면서 어찌나 마을이 예뻤던지 길가에 차를 세워놓고 마을 주변을 배회 했는데, 낯선 사람이 사진을 찍으며 다니는 것이 눈쌀 찌푸리는 짓으로 보였는지 마을에 있는 개들이 이구석 저구석에서 짓어대는 바람.. 그림/나만의 사진첩 2012.04.16
흐드러지게 핀 벚꽃 길(2) 벚꽃이 피는가 했더니 어느새 꽃피는 사월에 내리는 꽃눈이 되어 거리를 하얗게 만들고 있었다. 몇날 며칠만 참았다가 내렸으면 하는 바램도 무시한채~ 봄비가 시도 때도 없이 내리더니 짧은 봄날에 꾸었던 꿈처럼 허무함을 남기고 , 하얀 꽃잎은 바람이 되어 떠나갈 채비를 하고 있다. 4.. 그림/나만의 사진첩 2012.04.15
흐드러지게 핀 벚꽃 길 (1) 경남 진해에 있는 '성흥사'를 다녀오다가 무작정 진해 시내로 들어가기로 했다. 다른 곳에도 지금은 벚꽃 세상이 되었지만,진해의 풍경은 어떠한가를 점검하러 가는 사람 처럼 처음으로 낯선 지방의 문턱을 넘어 보았다. 어디가 어딘지도 모르면서 무조건 벚꽃이 있는 곳이라면 차를 멈.. 그림/나만의 사진첩 2012.04.13
봄꽃 향기가 있는 곳에는 불과 며칠 사이에 꽃들은 제가끔 개성있는 모습과 향기로 세상을 아름답게 하고 있다. 산은 아직 겨울 산인데, 숲에는 봄이 한참 오래전에 찾아 온 것 처럼 분주하기만 하다. 여기 저기에서 코 끝을 자극하는 달콤함이 있다. 벚꽃 향기, 풀꽃향기,이름모를 꽃향기는 따스함이 있는 봄의 언.. 그림/나만의 사진첩 2012.04.12
군자란이 예뻐지는 모습들 아파트 뒷 숲에는 진달래가 피었고,아파트 울타리에는 노란 개나리가 피었으며,아파트 화단에는 하얀 목련과 붉은 동백꽃이 아름다움이 무엇인가를 보여주듯 앞 다투어 피어나고 있다. 또, 아파트 앞 도로가에는 벚꽃이 하루가 다르게 활짝 피고, 우리집 베란다에도 군자란이 활짝 피었.. 그림/나만의 사진첩 2012.04.08
구례 산수유 마을에서 광양 매화마을에서 매화향기 흠뻑 취해본 후 섬진강 다리를 건너 하동으로 나왔다. 그리고 하동에서 섬진강 물줄기를 따라 19번 국도를 타고 전남 구례로 갔다. 구례에서 산수유마을로 잘 알려진 산동면으로 접어들면서 부터 주변은 온통 노란 세상이 펼쳐진다. 평소에 노란색은 그다지 .. 그림/나만의 사진첩 2012.04.02
광양 매화마을에서 햇볕 좋은 화사한 봄날에 섬진강 주변에 피어 있는 매화를 보기 위해서 길을 떠났다. 호젓한 산비탈에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매화를 보기 위해 봄이 되기만을 기다린 사람처럼~ 일상을 잠시 접어둔채 섬진강 강바람에 흩날리는 매화향이 그리워 먼길도 마다않고 찾아 갔었다. 섬진강을 .. 그림/나만의 사진첩 2012.04.01
따사로운 봄날의 산책길 차를 타고 지나가다보면 한번 정도는 꼭 가보고 싶은 길이 있었다. 오매불망 걷고 싶었던 길을 걸어가보면 아무 것도 아닌데, 왜 그렇게 가보고 싶었는지 알수 없었다. 죽은 사람 소원도 들어준다는데, 산사람 소원 못들어주겠나 싶어 동행한 사람에게 요청을 했더니 차를 타고 가다가 길.. 그림/나만의 사진첩 2012.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