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며칠 사이에 꽃들은 제가끔 개성있는 모습과 향기로 세상을 아름답게 하고 있다.
산은 아직 겨울 산인데, 숲에는 봄이 한참 오래전에 찾아 온 것 처럼 분주하기만 하다.
여기 저기에서 코 끝을 자극하는 달콤함이 있다.
벚꽃 향기, 풀꽃향기,이름모를 꽃향기는 따스함이 있는 봄의 언저리에서
세상을 화사하게 만들어 가고 있었다.
벚꽃이 피기 시작했다. 지난해보다 개화시기가 일주일이나 늦다고 한다.
햇볕이 따사로운 곳과 그렇지 않은 곳과의 차이점은 엄청 차이가 생겼다.
벚꽃 잎에는 비타민A,B,E가 풍부하며 신염,당뇨병,무좀,습진,기침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매화 향기보다, 강하지는 않지만 어머니가 바르시던 화장품 냄새처럼 은은하게 풍겨온다.
앵두꽃
4월에 흰색 또는 분홍색 꽃이 핀다.
6울에는 새빨간 앵두 열매가 진주보다 더 영롱하고 아름답다.
이 꽃 앞에 서면 바보가 되어 버린다.
아무리 생각해내려고 해도 생각이 나지 않는 꽃의 이름이다.
겹동백
동백꽃의 꽃말은 겸손한 아름다움이며, 또한 매력이라고 하며
꽃이 피는 시기는 12월에서 4월까지라고 한다
동백꽃의 개량종인 것 같다. 장미꽃을 닮은 동백꽃이 맘껏 누리고 있다.
홑동백이 피어나는 모습
동백꽃은 산다화 라고 하는데 양혈, 지혈, 산어 '소종에 효능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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