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안식처

삼재불공의 의미

nami2 2011. 1. 28. 00:37

      삼재는 수재(水災), 풍재(風災) ,화재(火災) 또는 병난(病難), 질역(疾疫) ,기근(饑饉)을 말한다.

      누구나 12년을 주기로 3년간 삼재가 들어온다.

      그러나 입춘을 맞아 삼재를 예방하고자 하는 마음은 세상을 살아가면서

      뜻하지 않게 당하는 재난을 불보살님의 가피로 미리 예방하자는 것이다.

      그러나 불교적으로 보면 삼재팔난은 우리의 마음에서 일어난 탐진치 삼독심의 소산이다.

      재난이라고해서 별것인가

      결국은 내가 지은 결과를 내가 받는 것이 아니겠는가

      그러므로 앞으로 재난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길은 악한 업을 짓지 않고 선한 업을 짓는 길이다.

      참회기도를 통하여 악업을 녹이고  선근복덕의 행복이 찾아오도록 선행을 행하는 것이

      모든 재난을 막는 유일한 삼재풀이라고 말 할 수 있다.

      그래서 자기도 모르게 화근을 부르는 어리석음을 막아주고자 방편으로 속옷을  태우는 등

      마음에 삼재에 대한 공포와 두려움을 걷어내고~~

      입춘(立春)  즉 새봄부터 활발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방편을 베푸는 것이 삼재불공이다.

      모든 것은 내 마음의 소신임을 알아 재앙이라는 마음만 없애버리면 모든 죄는 사라진다.

      좋은 마음을 채우고 ,좋은 생각만    지어나간다면 항상 좋은 날만 오게된다.

 

 

                                                   - 불교신문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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