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이 되어버린 5월!! 오늘의 낮 최고 기온은 29도였다. 스마트폰에 나타나는 기온 표시가 오류가 된 것은 아닌지 너무 어이가 없어서 보고 또 봤지만 진짜 낮 최고 기온은 29도였으며 오후 5시 까지 기온이 떨어질 생각을 하지 않았다. 어딘가에서는 열대야 까지 있었다고 하니까, 세상 참 우습기도 하다. 아무런 예고도 없이 뜨거워진 세상 지난주 까지만 해도 춥다는 느낌 때문에 두꺼운 봄옷을 입었는데 며칠새 기온은 껑충...어느새 늦봄은 사라지고 좀 더 뜨거워진 기온은 초여름의 무더위가 되어서 막무가내로 무법천지의 세상을 좌지우지 하는 것 같았다. 꽃이 피는 식물들도 성급하게 다가오는 계절을 어떻게 감당해야 하는 것인지 텃밭 작물들을 바라보니 알 것 같았다. 좀 더 자라야 하는 것들이 꽃대를 올리고, 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