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만든 사과잼 사과를 수확하는 11월에 이곳 저곳으로 여행을 하면서 사다놓은 사과가 제법 많이 있어서 사과잼을 만들어보기로 했다. 사과잼을 만드는 첫번째 이유는 사다놓은 사과보다 먹는 속도가 느려서 사과가 상할까봐 염려스러웠고 두번째 이유는 달지 않은 잼을 먹고 싶어서였다. 당뇨라는 불.. 요리조리 2015.12.27
동지 팥죽 24절기 중에서 22번째 절기인 동지는 태양력에 따르기 때문에 음력 날짜가 항상 바뀌는데 음력 11월을 동짓달이라고 하며, 보통 동짓달(음력11월)에 '동지(冬至)'가 들어 있으며 동지가 동짓달 초순 음력11월10일 전에 들었다면 '애기동지'이고 동짓달 중순에 들었으면 '중(中)동지', 음력 하.. 요리조리 2015.12.22
들깨가 몸에 좋은 이유..... 어린시절에 아버지께서 생들깨를 하루에 몇숟가락씩 드시는 것을 보았다. 무엇 때문에 드셨는지 기억은 나지 않지만 어렴풋이 듣기로는 흰머리가 생기는 것을 예방하기 위함이라는 소리를 들었었다. 어느새 세월이 흘러 아버지 나이가 되고보니 아버지께서 왜 들깨를 드셨었는지 이해.. 요리조리 2015.11.24
복숭아 잼 건강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무농약으로 텃밭을 가꾸고, 매일같이 운동을 해야하고..... 자급자족으로 식생활을 한다는 것이 그다지 마음 편한 것은 아니지만 건강이 안좋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자꾸만 까다로워지는 식생활을 감당하기에는 늘 무언가 1%가 빠진 느낌이다. 식품 속에 들어 있.. 요리조리 2015.09.22
박 나물 오후 4시쯤이면 하나 둘 피어나기 시작하는 하얀 박꽃은 가을이 깊어 갈수록 더욱 청초해 보였다. 둥그런 박이 박꽃 옆에 있어도 그것을 식용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번도 해본 적이 없었는데 올해는 박으로 무언가를 만들어 먹고 싶었다. 입맛이 변하는 것인지 아니면 나이탓인지? 말로.. 요리조리 2015.09.18
건강에 좋다는 감잎차 감잎차는 3월에서 6월 사이에 잎을 따서 만드는 차인데 특히 5월에 채취한 어린 감잎에는 칼슘이 풍부하다고 한다. 감잎차는 고혈압과 동맥경화를 예방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가졌다고 한다. 주로 혈관을 맑게 해주는 작용을 하며, 비타민C가 풍부하기 때문에 꾸준히 마시면 면역력을 높여.. 요리조리 2015.05.11
전복죽 보다 더 맛있는 '배말죽' 바닷가에 살고 있다는 이유만으로도 가끔은 식탁이 푸짐할 때가 있다. 입맛이 없을때 가끔 재래시장에 가면 해녀들이 바다에서 채취한 해산물들을 살 수 있다. 양식 미역보다는 해녀들이 따온 자연산 미역이 맛있고 성게를 사다가 미역국을 끓여 먹고, 앙장구를 사다가 참기름 넣고 밥을.. 요리조리 2015.04.26
집에서 키워본 콩나물 일기 꼭 콩나물 콩이라야 콩나물을 키울 수 있는 것으로 알았다. 그래서 콩나물 콩을 사러 다닌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나갔다. 요즘에는 농가에서 '콩나물콩' 재배를 하지 않는 것인지 콩을 파는 곳은 어디라도 기웃거려보았지만,구입 할 수 없는 것이 콩나물콩이었다. 16년 전에 고향 부근의 시.. 요리조리 2015.04.20
나른한 봄날의 보약 쑥국 아무곳이나 장소를 가리지 않고 쑥쑥 자란다고 해서 '쑥'이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쑥은 민간요법에서 가장 많이 쓰이고, 오래전 부터 써온 유명한 약재인데...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쑥은 38종으로 종류에 상관없이 이용해도 건강식품이 된다고 한다. 해마다 이른 봄이면 쑥국을 끓여 먹.. 요리조리 2015.03.18
당뇨에 좋다는 돼지감자 차 만들기 지난해 3월에 명예스런 당뇨환자가 되었다. 평소에 당뇨환자들이 식이요법으로 힘들어 하는 것을 옆에서 지켜보았기 때문에 당뇨환자가 되었다는 것을 마음으로 거부하다보니 우울증 까지 찾아올 정도로 당황했었다. 마침 돼지감자가 당뇨에 좋다는 소리를 지인으로 부터 전해듣고, 돼.. 요리조리 2015.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