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다가도록 눈은 내리지 않지만 동해남부 해안가도 다른지방과는 똑같은 12월의 차가운 날씨였다. 오늘 동절기 추가접종 화이자 BA 4/5 백신을 맞고 왔다. 1차~4차 그리고 동절기 추가접종 끝도없이 이어지는 백신접종의 시간들.... 주사에 대해 공포증이 심해서 온갖 예방주사 맞는 것에 도망만 다니던 예전의 시간들은 그저 한낮 엄살이었을뿐.... 코로나 이후에는 하루라도 더 살아보겠다는 욕심인 것인지? 몸속에 찾아드는 접종 후유증도 겁내지 않고 착한 어른이 되어서 다섯번째 접종을 하고 왔다는 씁쓸한 이야기를 적어본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독감예방 접종 하고 왔을 때, 그 정도의 주사 맞은 부위의 욱신거림... 이 정도라면 아무것도 아님을 또 강조 해본다. 주말 이틀 동안 변함없이 늘 해안가를 걸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