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째 계속되는 영하의 추운 날씨 그것도 영하1~2도가 아닌 영하 6~7도 다른지방에서는 영하 15~17도 혹한의 추위가 계속되고 있다는데 이 정도의 기온이라면, 엄살이 아닌가 의아해 할 사람도 있겠지만 12월말 까지는 텃밭에서 상추를 뜯어다 먹을 수 있는 따뜻한 동해남부 해안가 주변이기에 영하 6~7도는 정말 극에 다달을 만큼의 혹독한 추위였다. 그만큼 추위에 대비하는 겨울 옷차림에 대해서도 다른지방에 비해 약간 미비했기 때문이겠지만 영하 6~7도의 기온은 살인적인 추위라고 해서 안전문자가 계속 날아든다. 갑자기 찾아온 동장군의 횡포는 설마 하루 이틀 그러다 말겠지 했던 것이 벌써 며칠째 사람들을 자꾸만 움츠려들게 하는 것 같았으며 살을 에이는듯한 찬바람이 휘몰아치는 황량한 시베리아 벌판에 서있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