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월연대 일원은 명승 제 87호로 담양 소쇄원 처럼 여러 건물이 집합적으로 들어선 독특한 양식을 보여주는 곳인데 계곡을 사이에 두고 오른쪽은 월연대이고 왼쪽은 쌍경당으로 되어 있었다. 월연과 쌍경은 달과 강물이 어우러지는 경관과 관련되어 붙여진 것으로 계곡 사이의 다리로 두 영역이 이어진다고 했다. 월연정은 우리나라 전통정원이며 밀양8경 중의 하나라고 하는데 밀양 시내에서 10분쯤 가면 도착할 수 있는 곳이다. 월연정(경남 유형문화재 제 243호)은 밀양강과 단장천이 만나는 절벽위에 있는 정자로 조선 중종15년(1520년) 한림학사를 지낸 월연 이태선생이 1520년에 추화산 동편 기슭에 지은 별서(별장) 건물이라고 전해지는데 원래는 이곳에 월영사가 있던 곳이라고 한다. 자동차를 주차 한 후 좁다란 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