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길따라 흙먼지 날리며 달리는, 차 한대 겨우 지날 정도의 조붓한 들길에는 다른 어떤 길에서도 만나보지 못한 애틋함이 숨어 있다. 그저 마음 속에 품고 있는 아련한 그리움이 있는 들길에는 어린시절을 이야기 할 수 있는,추억의 향기와 꽃내음이 있다. 민들레 민들레 홀씨되어 바람에 날아가버.. 그림/야생화 2009.09.01
석양 땅거미 짙은 저물어 가는 저녁 인생의 황혼을 맞은 모두에게 인생의 뒤안길은 설레임,슬픔,기쁨, 그리고 끝없는 그리움이 잠시 후면 지워져버릴 오늘의 강렬했던 태양은 더욱더 큰 그리움으로 남긴채 역사속으로 들어간다 하늘로 떠나가신 그리운 이들이여!! 날이 저무는 호숫가에서 하.. 그림/나만의 사진첩 2009.08.30
수련 꽃이 아름다운것은 열매를 맺는 까닭이며,사람이 아름다운 것은 사랑이 있기 때문이다 꽃은 향기를 머금고 있고,조용히 그 향기를 뿜어내기 때문에 아름다운것이다. 수련이 도도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그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아름다운 미소와 향기 까지도 어느 여름날 '광탄 .. 그림/야생화 2009.08.30
약이 되는 산야초 (1) 들판이나여러가지 반찬거리나 약재로 쓸 수 있다 나물이나 국거리 또는 술로 담가 마시면 자연스럽게 기침,가래,천식을 예방 치료 할 수 있다 야산에서 흔히 피어 나는 민들레,도라지,질경이는,뿌리나 줄기,잎등을 이용하여.... 민들레: 달여 마시거나 술로 담가 마신다 이른봄 꽃이 피기.. 잡동사니 2009.08.30
광명진언 기도를 하고 나서.... 광명진언은 돌아 가신 분의 천도뿐만 아니라,영가의 장애가 있어서 생활속에서 알 수 없는 병으로 고통이나 또한, 원활한 삶을 이루지 못할 때 광명진언을 외워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영가의 장애란 일이 시원스레 풀리지 않고,더욱 꼬이기만 하고,몸이 아파서 병원에 가면 신경.. 마음의 안식처 2009.08.29
일주문 앞 갈잎 나무 이파리 다 떨어진 절 길 일주문 앞 비닐 천막을 친 노점에서 젊은 스님이 꼬치 오뎅을 사 먹는다 귀영 하는 사병처럼 서둘러 국물까지 후루룩 마신다 산속에는 추위가 빨리 온다 겨울이 두렵지는 않지만 튼튼하고 힘이 있어야 참선을 할 수 있다 _ 김광규 _ 감동 2009.08.27
아버지의 기일날에... 양력 8월24일은 22주기를 맞는 아버지의 기일이다 살아 생전에 무더웠던 여름 날에 (음력 6월 26일) 생신상을 받으셨는데, 돌아 가신 뒤 젯상을 또다시 무더운 여름날에 받으신다. 무서운 호랑이로 소문이나서 동네 어린아이들 까지도 ㅇㅇ아버지 온다고 하면 울음을 뚝 그쳤을 정도로 무서.. 나의 이야기 2009.08.24
가족이란 이름 가족이라는 의미있는 단어속에는 외로움도,서글픔도 포근한 미소도 있다. 다정한 가슴으로 답할수 있는 따뜻한 사람들이다. 세상에 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가족들이다. 여동생,여동생네 김서방,우리집 이서방,나는 찍사라서 빠지고 조카는 공부중이고.... 잠시 휴식중인 '김.. 그림/나만의 사진첩 2009.08.20
광덕사 애잔한 목탁소리 들으며,계곡의 맑은 물소리 들으며 단아하게 단장된... 덕성스런 불도량 한눈에 들어오니 또다시 수행자 속세로 발길 돌릴 때 고즈넉한 산사 '광덕사' 광덕사 범종각 앞을 지나는 사람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광덕사 '대웅전' 천연 기념물로 지정된 광덕사의 상징 .. 그림/산사의 풍경 2009.08.20
광덕사의 야생화 자연 속에 깃들인 생명은 감탄사를 연발하게 만든다. 나의 영혼에서 터져 나오는 수많은 말들을 자연에게 묻는다. 자연에서 피어 나는 아름다운 꽃은 '아름답다는 '표현으로 부족한,가슴을 꽉 채우는 어떤 존재이다. 자연이 주는,자연의 깊은 느낌! 그 순간 만큼은 이 세상의 모든 시름을 .. 그림/야생화 2009.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