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먼지 날리며 달리는, 차 한대 겨우 지날 정도의 조붓한 들길에는
다른 어떤 길에서도 만나보지 못한 애틋함이 숨어 있다.
그저 마음 속에 품고 있는 아련한 그리움이 있는 들길에는
어린시절을 이야기 할 수 있는,추억의 향기와 꽃내음이 있다.
민들레
민들레 홀씨되어 바람에 날아가버리는, 그러나 아직은 민들레흔적이 남아 있다.
브이(V)모양의 조그맣고 앙증스러운 '닭의장풀'
너무도 친근하면서도,아름다움이 있는 '달개비꽃 (닭의장풀)'
이른아침! 아침햇살이 퍼지기 시작하면 오므라드는 '달맞이꽃'
활짝 핀 달맞이 꽃을 찍기위해 해 뜨기전에 들길로 나가 보았다.
콩꽃이 이렇게 예쁠것이라고는생각도 못해봤다. '동부콩'
부침개를 부치고, 재첩국위에 띄워먹는 '부추'꽃이 신기 할 만큼 예쁘다.
엉겅퀴
자주색이 가슴을 설레게한다 '도라지꽃'
삼겹살을 먹을때 상추와 곁들여서 쌈으로 먹는 잎이 친근한 '왕고들빼기'
칡꽃의 꽃말은 사랑의 한숨이다.
우리나라 야생화는 아니지만 도로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꽃베고니아'
과꽃
풍노초
집에서도 키우고 싶은 화분속의 야생화
아파트 6층에서는 아무리 노력을 해도 살지않는 꽃집에서의
화분으로 파는 온갖 야생화들은 그저 사진속으로나 감상할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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