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에서의 풍경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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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9 1

풍경이 아름다운 창덕궁 후원

지금은 분명 초겨울의 12월이었지만이곳은 계속해서 늦가을 기온을 유지하고 있을줄 알았더니오늘 아침의 기온은 드디어 영하1도가 되었다.그러나 바람은 아주 쬐끔 싸늘했었으나 꽃들은 여전히 예쁜 모습이었고들판의 채소들도 그다지 큰 영향을 받지 않은 것 같았다.다만 사람들의 옷차림만 두툼한 한겨울 옷차림이라는 것이 우습기도 했다.추위를 이기는 강인한 식물보다는추위에 약한 것은 인간이라는 것을 새삼 실감나게 하는 것 같았다.기저질환 환자였기에 시내 큰병원으로 2달만에 약을 타러 갔었다.나무가 별로없는 해안가 주변에서 우물 안 개구리 처럼 살다가오랜만에 도심으로 나갔더니, 거리에 즐비하게 늘어선  은행나무들은이제서 늦가을이 된듯 '멋지다'라는 표현과 함께 감동스러움 그 자체였었다.완전하게 샛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단..

감동 202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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