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원암 (대운산) 원효대사의 마지막 수행처로 알려진 대운산(해발 742m)자락에 위치한 '내원암'은 대한 불교 조계종 제15교구 본사인 통도사 말사인데, 신라 중기에 고봉선사가 창건했다는 기록만 전해질뿐 자세한 사적기는 아직 발견 되지 않았다고 한다. 내원암은 울산시 울주군 운화리 1312번지이며, 지.. 그림/산사의 풍경 2010.05.13
은을암의 야생화 산속 깊은 곳의 작은 암자 '은을암' 뜨락은 노란 야생화 꽃으로 수를 놓은듯 산비탈에서 부터 뒷뜰 까지 모두 노란색으로 장식이 되어 있었다. 알에서 갓 깨어난 노란 병아리의 색을 띄운 야생화들을 사진으로 찍느라고 하루해를 다보내고 돌아서는 마음에는 아쉬움만 남았었다. 언젠가 .. 그림/야생화 2010.05.12
은을암 (울주군) 울산 울주군 범서읍 척과리 산 152번지. 은을암(울산광역시 기념물 제1호) 산속 깊은곳에 자리하고 있는 암자 '은을암' 으로 가려면 이 주소를 가지고 찾아가야한다. 산속에 꼭꼭 숨어 있는 암자 뜰 앞에는 노란색을 가진 꽃들이 이곳을 찾아 오는 길손들을 마중하고 있었다. 괴불주머니, .. 그림/산사의 풍경 2010.05.10
그리움이 있는 꽃 봄의 끝자락에서 그리움을 함께 담은 달콤하고, 감미로운 향기가 있는 꽃! 여학교시절 단짝 친구와 단둘이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등나무 밑에 앉아서 수다를 떨던 그 때를 떠올리게 하는 추억의 꽃나무 밑에는 5월이면 더욱 더 생각나는 마법같은 그리움이 있다. 코 끝을 스치게 하는 달.. 그림/야생화 2010.05.09
사과꽃의 향기가 있는... 과일중에서 꽃이 제일 늦게 피는 사과는 수확도 제일 늦게 하는것 같다. 물론 감꽃도 아직은 피지 않았지만, 5월이 되어서 경북일대를 여행을 하다보면 가는 곳마다 하얀 색깔의 사과꽃이 장식이 되어 있다. 사과 향기를 맡을 수 있을것 같아서 코끝을 갖다 대보았지만,사과 향기는 없었.. 그림/야생화 2010.05.08
용화사 (물금) 매화꽃이 흐드러지게 피던 3월의 어느날 매화농원으로 유명한 '순매원'을 가기위해서 1022번의 지방도로를 타고 물금에서 원동으로 갔다. 매화농원 순매원을 가려면 아직도 한참을 더 가야 하는 길에 가람사와 용화사의 현수막이 보였다. 절은 보이지 않고, 간판이라고는 말 할 수 없는 현.. 그림/산사의 풍경 2010.05.08
길가에 핀 꽃들 도시도 아닌 그렇다고 시골도 아닌 어정쩡한 곳에 살다보니 집주변을 오고 가는 길목에는 자기 멋대로 아무 곳이나 자라고,꽃을 피우는 것들이 많이도 있다. 어제까지는 잡풀이었는데,꽃봉오리가 생기고 꽃이 피면 참으로 예쁘고 소박했다. 돌보는이 없는 길가에서 혼자 자라고, 혼자 꽃.. 그림/야생화 2010.05.07
선무암의 야생화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조용하고, 아름다운 암자 '선무암'에는 산골처녀와 같은 수수한 매력을 지닌 예쁜 꽃들이 암자를 오르는 길에서 부터 암자를 둘러싼 산비탈 까지 신비스러울 만큼 많이도 피어 있었다. 꽃을 찍기 위해서 넘어지고 ,미끄러지고, 바위모서리에 부딪혀 상처 받으면서.. 그림/야생화 2010.05.07
선무암 (김해) 경부선 열차를 타고 서울을 가는 길에 낙동강이 있는 물금 부근에서 창밖을 내다보다가 산꼭대기에 있는 절집을 보았다. 열차를 타고 가면서 차창 밖으로 보여지는 풍경들은 모두가 멋져 보이는데, 올려다 보이는 높은 곳에 절이있다는 것은 서울을 가면서도 내내 여운을 남겼다. 무척이.. 그림/산사의 풍경 2010.05.06
산넘고 물건너 작년에는 비가 너무 안와서 가는 곳마다 물이 바짝 말라 가슴을 아프게 했었다. 그러나 올해는 이곳, 저곳에서 시원한 물소리가 들려온다. 냇물에도, 계곡에도, 논에도,도랑에도 사람들의 휴식공간을 만들기위해 요즘은 일부러 물이 흐르는 곳에 꽃밭을 만든다. 또, 경치 좋은 곳에는 어.. 그림/야생화 2010.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