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이 익어가고 있는, 양산 통도사 15년이 넘도록 통도사에 다니면서 홍매화 피는 것은 한 해도 빠짐없이 보았지만 그동안 단한번도 매실이 달려있는 것을 볼 수 없었다는 것이 ,생각해보면 참으로 민망스럽다고 생각했다. 그저 홍매화가 예뻐서 사찰을 찾은 것은 아닌데, 매실이 달려있을 것이라는 것에는 관심이 없었다.. 그림/산사의 풍경 2018.06.24
통도사 작은 연못에 핀 수련 아직은 이렇다할 여름꽃이 피지 않은, 통도사 경내의 작은 연못에 수련이 활짝 피었다. 시기적으로 이맘때는 한번도 가본적이 없어서 그동안은 제대로 수련이 핀 것을 못보았는데 공교롭게도 꽃이 피는 시기를 따지지 않고, 무조건 가보았더니 수련이 중요한 역활을 하고 있었다는 것이.. 그림/산사의 풍경 2018.06.23
비내리는 날, 영축산 극락암에서 강원도 원주에서 친구가 아주 오랫만에 부산에 왔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하필이면 날짜를 선택해서 찾아온 날이 비가 많이 내리는 날이었다. 3년전에도 부산으로 왔던 날에는 비가 많이 내리는 겨울이라서 찻집에서 시간을 보냈던 기억이다. 아무튼 비가 내리거나 말거나 통도사 산.. 그림/산사의 풍경 2018.06.21
도봉산 망월사 가는 길 선덕여왕8년(639년)에 해호화상이 왕실의 융성을 기원하기위해 창건했다는 천년고찰 망월사를 가기위해서 부처님 오신날의 하루 전 날, 늦은 오후에 길을 나섰다. 서울에 다니러 갔다가 망월사에 가자는 제의를 받고 ,대충 인터넷 검색을 한후 생각없이 따라나선 산길은 처음 부터 그리 .. 그림/산사의 풍경 2018.06.05
도봉산 망월사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 413번지, 도봉산 8부 능선(해발 500m)의 망월사는 포대능선 정상 아래 자리잡고 있는 유서깊은 고찰이다. 신라 선덕여왕8년(639년) 해호선사에 의해, 신라 왕실의 융성과 삼국통일을 기원기위해 창건되었다고 하는데 당시 해호선사가 머물렀던 동대의 옛 산성 이름이.. 그림/산사의 풍경 2018.06.03
서울 은평구 수국사 초파일 풍경 서울 은평구 구산동 314번지, 삼각산 자락에 위치한 '수국사'는 우리나라에 존재하는 유일한 금으로 칠해진 황금법당이 있는 곳이다. 왕실의 원찰이었던 수국사는 1457년 세조의 맏아들인 의경세자(덕종)가 죽자 세조는 이듬해 백성들에게 부담을 주지말고, 최소한의 비용으로 검소하게 절.. 그림/산사의 풍경 2018.05.29
불광산 장안사 경내 연등 풍경 7일마다 일곱번 재(齋)를 지내는 49재 중에서, 5재를 지내기 위해 장안사에 다녀왔다. 20년전 사월 초파일날에, 절에 다녀오신후 부처님 곁으로 떠나신 어머니 기일을 지내기 위해 서울에 다녀오느라 부처님 오신날에는 장안사에 참석을 할 수 없었다. 마침 5재를 지내기 위해 장안사에 갔.. 그림/산사의 풍경 2018.05.27
서운암에 핀 들꽃 지금은 대체적으로 꽃이 없는 시기이다. 하얗게 피는 꽃들도 모두 사라지고, 색깔이 있는 꽃들도 하나둘 사라지기 시작했다. 여름꽃들이 피기에는 아직 시기상조인 것 같고, 겨우 인동초꽃이 보이기 시작 했으며, 접시꽃은 아직이고 노란 금계국도 꽃망울에서 한 두송이 꽃을 보이기 시.. 그림/산사의 풍경 2018.05.26
흰꽃이 아름답게 핀 통도사 서운암 들꽃이 아름답게 피어 있는 양산 통도사 산내암자 서운암에 다녀왔다. 극락암에 다녀오면서 혹시나해서 들려 보았던, 서운암에는 역시 많은 꽃들이 피어 있었다. 작약, 금낭화, 불두화, 이팝꽃이 군락을 이룬 모습들이 예뻤다. 원래 이맘때는 거의 꽃들이 사라져서 장미꽃외에는 꽃을 볼 .. 그림/산사의 풍경 2018.05.25
아름다운 통도사 극락암 풍경 전국의 어느 사찰, 어느 암자를 다녀도 늘 생각나는 암자가 통도사 산내암자 극락암이라는 곳이다. 오랫동안 계절이 바뀔때마다 다니다보니, 고향집 같은 푸근함 때문일 것이라 고 생각해봤다. 운전을 하지 못하는 내게 극락암은 이제 쉽게 갈 수없는 곳이 되었기 때문에 아쉬움이 커져.. 그림/산사의 풍경 2018.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