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들어서면서 자주 내린다는 눈은어떤 곳에서는 폭설이 너무 심해서 피해를 많이 봤다고 하건만이곳 동해남부 해안가 지역은 하늘로 부터 왕따를 당한 느낌이었다.어쩜 그리도 단 한줌의 싸락눈도 내리지 않는 것인지?그러나 눈은 내리지 않았어도 날씨 만큼은 많이 움츠릴 만큼 추웠다.그래서인지 "겨울은 겨울답게 추워야 한다는.." 소리도 들려왔다.설명절 전에는 겨울이 껑충 뛰어서 봄이오고 있는가 할 정도로따뜻하기만 한 것이 재미없다고 투덜거렸건만그 봄은 아직도 먼발치에서 다가올까 말까 망설이고 있는 것 같았다.음력 정월 초하루에는 설명절이어서 바쁘기만 했었고정월 초이튿날에는 집안일 때문에 또 많이 바빴었다.그래서 오늘 초삼일 만큼은 바쁜 일이 있더라도 제켜놓고 절집에 갔었다.새해 들어서는 그다지 많이 춥다는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