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즈넉한 산사로 가는 길에는 이름모를 꽃들이 많이도 피어 있었다.
흐드러지게 피었다가 사라진 봄꽃들의 흔적 뒤에 여름꽃이 쓸쓸한 빈 자리를 채워 주고 있었다.
세상을 꽃으로 장식했었던 봄꽃보다는 수줍은듯이...
풀 숲에서 피어나는 여름꽃들은 더위에 지친 사람들의 마음에 시원한 물 한모금 마신것 같은 상쾌함을 전해준다.
엉겅퀴
엉겅퀴
어린잎은 식용하고, 식물전체를 관절염 간염 등에 약재로 쓴다.
국화과로 분류 한다.
조록싸리
조록싸리는 전국 각지의 산과 들에서 자생, 잎과 가지를 해열제,이뇨제로 쓴다.
지보사 경내에 피어 있었던 '석류꽃'
보면 볼수록 신기한 석류의 꽃봉오리
접시꽃
붉은 병꽃
꿀풀(하고초)
꽃잎을 따서 밥도 비벼먹고, '전'을 부쳐 먹는 것을 보았다.
꽃을 말린 것은 소염제와 이뇨제로 약용한다.
산과 들에 나가면 여러종류의 딸기들이 지천이다.
그러나 풀숲에 '뭐가' 나올것 같아서 따올수가 없다.
군위 법주사 마당에 피어 있는 '애기 기린초'
꽃만 보아도 가슴 시린 그리움이 있는 꽃이다.
6월을 기다리며 '개망초'꽃이 피기를 기다려 본다.
남천
한겨울에 쓸쓸한 산사에 가면 붉은 열매가 예쁘게 달려 있는것을 볼 수 있다.
겨울이면 잎도 빨갛다.
바위취
경북 군위의 법주사 5층석탑 옆에 피어 있었던 '루드베키아'
원산지는 북아메리카이며 전국 각지의 인가부근에서 재배및 야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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