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는 하루종일 강풍이 불면서 기온은 11도~12도로 추웠던 날이었는데오늘은 바람 한점 없이 기온은 19도~20도를 넘나드는 기막힌 날씨가 되었다.무엇이 그리 못마땅해서 4월 중순의 기온이 그렇게 들쑥날쑥인지?텃밭농사를 짓기 때문에 4월의 날씨에 더욱 민감해지고 있음은어쩔수 없는 농사꾼의 심정이기에 자꾸만 못마땅한 것이 아닌가 했다.3월 21일에 강낭콩 씨를 심어놓고 까치가 콩씨를 빼먹을까봐 그물망 까지 쳐놓은채 관리를 잘했었는데...이제나 저제나 콩의 새싹이 나오는가 기다려봐도 나오지 않다가한달 후 쯤에 겨우강낭콩 씨앗 50개 중 4개의 싹이 커가고 있다는 것이 이상해서 살펴봤다.그런데 뺑덕어미 같은 4월의 뭣같은 날씨 탓에 올해는 강낭콩 농사가 엉망이 되어서 모두들 두번씩 심는다는 소리를 들었다.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