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새벽에는 뻐꾸기가 잠을 깨우고, 햇볕이 따사로운 한낮에는 산 꿩의 우는 소리가 들리는
시골 같은 도시의 끝자락은 이렇게 하루가 시작된다.
아침 저녁으로는 추워서 문을 닫고 있어도 역시 계절은 속일 수 없는 것
여름이기에 여름꽃은 계속 피어나고 있다.
보면 볼수록 신기한 야생화들은 이름을 모른다고 외면할 수는 없다.
살다가보면 어디에서라도 꼭,이름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당아욱
당아욱의 잎과 줄기는 대소변을 잘 통하게하고, 복통을 낫게하는데 약용한다.
접시꽃과 아욱을 접목시킨 꽃 처럼 보인다.
우단동자꽃
끈끈이대나물
빨간색은 많이 보았지만, 분홍색꽃은 처음 본 것 같다.
끈끈이대나물 꽃은 확실한 여름꽃인가보다.
산사에도 ,들판에도, 강뚝에도 참 많이도 핀다.
두메 달맞이꽃
처음 보는 꽃이었지만, 은근한 매력은 꽃모양과 꽃 색깔에 있는 것 같다.
해안가 마을에 많이 피어 있었다.
제충국
전국 각지에서 관상용으로 재배하는 국화과)
질경이
바닷가 해수욕장 부근에서 발견했다.
인동초
아마도 초여름의 향기는 인동초 향기에서 부터 시작 되는 것 같다.
숲으로 들어가는 입구에서 부터 꽃향기가 참 행복하게 만든다.
초롱꽃
야생화는 보기에도 신기한 꽃들이 너무 많은 것 같다.
석잠풀
석잠풀(배암배추)
어린순은 식용하고,식물 전체를 미열과 부종에 약재로 쓴다.
산과 들의 습지에서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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