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에는 여름이라는 것에 실감을 하지만, 해가지고 어둠이 찾아 오면 계절 뒤에 따라 싸늘함은
또다시 변덕을 부리고,기온을 뚝 떨어뜨려 놓는다.
창문 틈으로 들어 오는 바람은 싸늘하고,여름 밤이 이런 것인가 하고 투덜거려본다.
그래도 창밖에서 들려오는 개구리 울음소리가 여름이라는 것을 확인시켜 주기에 여름을 알려주는 꽃들도
세상은 요지경이란 노래를 부르며, 하나씩 둘씩 피어나기 시작한다.
갯메꽃(해안메꽃)
바닷가 모래땅에서 자란다. 뿌리 줄기는 관절염에 약용한다.
애기메꽃
애기메꽃
들에서 흔히 자라며,꽃은 6~8월에 연분홍으로 핀다.
어린순은 나물로 먹고,식물 전체를 이뇨제로 쓴다.
해안에서 자라는 '갯메꽃'과 들에서 자라는 '애기메꽃'을 비교해보니 약간 틀린부분이 있었다.
돌보지도 않고,영양제도, 거름도 않주었더니 빨갛게 익은 딸기의 맛은 시고,떫고,약간 달고, 괴상한 맛이다.
돌나물꽃
애니시다 (금작화)
애니시다는 콩과의 소관목인 양골담초이다. 원산지는 유럽 남부이다.
<관리법>
통풍이 잘되는곳에서 직사광선을 받게하는것이 좋다. 그러나 한 여름에는(8~9월)에는 직사광선을
피하는것이 좋고,물은 흠뻑 준다.(매일같이)
꽃이 지고 난 뒤 잎이 무성해지면 보기좋게 가지를 잘라주는것이 좋다. 잎이 무성할 때 영양제도
한번 주면 다음 해에 꽃을 더 잘 피워준다.
분갈이는 큰 화분에 키울경우 2~3년동안 분갈이 해주지 않아도 된다.
창포
10년전에 2,000원을 주고 사다 키운 '미니장미'가 해마다 이렇게 꽃을 잘 피워 준다.
인동초
이 꽃을 보면 지난해에 하늘 저쪽으로 가신 인동초를 닮으셨다는 그 분이 생각난다.
뱀딸기
쥐똥나무
가을에 쥐똥처럼 까만 열매가 달린다고 해서 이름을 그렇게 지었는 것 같다.
쥐똥나무
산기슭이나 계곡에서 자란다.
열매는 10월에 검은색으로 익기때문에 쥐똥이라고 했나보다.
열매는 '수랍과'라고 하며,강장 지혈의 효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