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김치와 깻잎반찬 무더위와 장마가 시작되는 본격적인 여름, 7월이 시작되었다. 가뭄 끝에 찾아온 단비였기에 해갈에 도움을 주는가 했더니 장마의 시작이라고 한다. 높은 불쾌지수가 입맛을 좌우하고, 결국에는 찬물에 밥을 말아서 대충 끼니를 때우다가 생각난 것이 부추김치와 깻잎 반찬이었다. 입맛 .. 요리조리 2012.07.02
죽순무침 죽순에는 식물성 섬유가 풍부해서 변비나 대장암 예방에도 효과적이며 웰빙음식으로 인기가 있다는데 구입하기도 그렇고, 쉽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아니어서 음식을 하기에는 약간은 망설여질 때가 있다. 죽순은 대나무의 어린 싹으로 4~5월경에 산나물이 지천으로 나올 때 잠깐 구경 .. 요리조리 2012.06.26
매실 엑기스 만들기 매실 액기스가 몸에 좋다는 것을 알면서도 한번도 만들어 보지 않았던 것을 올해는 용기를 내어서 만들어 보려고 가까운 곳의 매실농원에서 청매실을 10kg을 사가지고 왔다. 매실 액기스는 생매실을 설탕에 절여 매실 속에 들어 있는 여러가지 좋은 성분을 나오게 만드는 것이라고 하는데.. 요리조리 2012.06.24
여름 밑반찬 여름철에는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높아지는 불쾌지수와 짜증스러움에 자칫 입맛을 잃게 되는 수도 있다. 입맛이 없는 여름철에는 약간은 짭짤하거나 새콤달콤한 밑반찬이 입맛을 돋구어 주는 경우가 있다. 어린시절에는 어머니가 만들어주신 '오이지'만 있으면, 밥 한 그릇을 거뜬.. 요리조리 2012.06.20
김치 담그는 날 하는 일도 없이 바쁜척 하면서 살다보니 냉장고 안에는 김장 때 담근 묵은 김치만 들어 있었다. 고작해야 하루에 한끼 정도 밥을 먹기 때문에 김치 담그는 것에 대해서도 무관심한 것인지 아니면 김치담는 것을 잊고 살았던 것인지 반찬 타박을 하지 않는 순한 양 같은 가족 덕분에 언제 .. 요리조리 2012.06.10
새콤 달콤 간장 장아찌 눈이 부시게 햇살 좋은 5월에는 산채들이 많이 쏟아져 나온다. 욕심 같아서는 쏟아져 나오는 산채들을 햇볕에 잘 말려서 묵은 나물을 만들고 싶었지만 생각만큼 쉽지 않아서 간장 절임을 만들어 냉장고에 보관하기로 했다. 새콤 달콤 간장 소스를 만들어서 장아찌를 만들어 놓으면 고기.. 요리조리 2012.05.22
봄에만 먹을 수 있는 음식 연두빛 세상으로 탈바꿈 되는 아름다운 봄날에 파릇 파릇 새순이 올라오는 모습을 바라만 보아도 살아 있다는 것에 행복감이 느껴지는 요즘~ 시골 5일장에 가면 저절로 식욕이 생겨진다. 나무에서 갓 따온 두릅과 밭 뚝에서 뜯어온 돌나물, 머위, 돌미나리...그리고 여러가지 산나물들은 .. 요리조리 2012.04.25
골뱅이 무침 마트에 갔더니 싱싱한 국내산 골뱅이가 눈에 띄기에 '골뱅이 무침'을 해서 먹어보기로 했다. 캔에 들어 있는 골뱅이 보다는 싱싱하고 맛이 있을 것 같아서 요리를 시도 해보았더니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맛이 있었다. 육류보다 해물을 좋아하니까~ 아무래도 훗날에 해물귀신이 될 것 같다.. 요리조리 2012.04.17
전복죽 전복에는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하여 피부미용,자양강장,산후조리, 허약체질 등에 탁월한 효능이 있어서 식용,약용으로 쓰이는 식품이다. 봄철에 자꾸 사라지려는 입맛을 붙들기 위해서 싱싱한 전복이 눈에 띄기에 '전복죽'을 끓여 보았다. 전복은 요오드 함량이 높기 때문에 한방에서.. 요리조리 2012.04.13
참소라의 별스러운 맛 바닷가에 살면서 비린내가 싫어 바닷가에도 잘 나가지 않았는데, '고동'이라는 소라 종류를 먹어본 후 그 맛에 푹 빠져 해산물을 팔고 있는 항구에 나가보았다. 고동 종류를 잔뜩 사다가 꼬챙이로 빼먹는 맛이 재미 있을 것 같아서 해산물을 파는 항구에 나갔다가 뜻하지 않게 참소라를 .. 요리조리 2012.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