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산 산내암자 계명암 지난해에는 단풍이 제법 예쁘게 남아있을 11월 중순쯤에, 범어사 산내암자인 '계명암'에 올라 갔었는데 올해는 어쩌다보니 겨울이 되어서야 계명암에 올라갈 수 있었다. 동행하는 사람이 있었더라면, 일년동안에 몇번이고 올라갔어야 하는 암자였는데.... 불심이 깊지 못한탓도 있었겠지.. 그림/산사의 풍경 2019.12.20
금정산 범어사의 겨울풍경 매달 음력 초하룻날에는 양산 통도사를 다녀오고, 매달 음력 보름날에는 금정산 범어사에 다녀오게 되고 매달 음력18일에는 불광산 장안사에 지장법회를 다녀오는 것이 누가 시키는 일도 아닌데... 다람쥐 쳇바퀴돌듯, 한달 중에서 초하루와 보름 그리고 음력 18일에는 꼭 절에 가는 날이.. 그림/산사의 풍경 2019.12.20
암자 주변 산책로를 걸으며 늦가을과 겨울의 교차점에서, 계절의 변화가 눈에 띄게 달라져 가는 요즘이다. 하루 하루가 겨울을 향하여 가고 있는 쓸쓸한 계절에 어찌하다보니 밀린숙제를 하게 되었는데, 음력11월 초하룻날에 찍은 사진이 괜히 어색하게 보여진다. 그래도 올해에 마지막으로 볼 수 있는 늦가을 풍경.. 그림/산사의 풍경 2019.12.09
가을 끝자락의 통도사에서 가을의 끝인지, 겨울의 시작인지는 가늠이 안되지만, 아무튼 절에 가는 날에는 날씨가 꽤 추웠다. 그러나 음력11월 초하루(양력11월 27일)에 다녀왔으니까, 시기상으로는 가을의 끝자락이라고 해야 될 것 같다. 도심의 공원에는 아직도 은행나무가 노란 물이 덜 들은 곳도 있었지만 산 자락.. 그림/산사의 풍경 2019.12.06
범어사의 만추 풍경 올해는 금정산에 자주 갔었지만, 범어사에서 느껴보는 가을 풍경은 수박 겉핥기 식으로 대충 스치듯 지나가면서 눈요기 한 것으로 끝이 난 것 같았다. 짧은 가을 탓도 있겠지만, 두번씩이나 금정산 산행을 함께 했던 사람들이 범어사를 그냥 스치듯 지나갔기에 혼자만의 여유로움으로 하.. 그림/산사의 풍경 2019.12.04
척판암이 있는 불광산길에서 가을의 끝자락은 기온의 변화가 들쑥날쑥이었다. 너무 추워서 겨울옷을 꺼내 입었는가 했더니, 오후에는 따뜻한 봄날인가 할 정도로 변덕이 심한날이 많았고 오늘 엄청 추웠으면, 내일은 전형적인 가을날씨가 될때도 많았다. 그래도, 수북히 쌓여만가는 낙엽 밟는 것이 좋아서 추운줄도 .. 그림/산사의 풍경 2019.11.27
늦가을날의 장안사 풍경 오랫만에 법회에 참석하려고 장안사에 갔었다. 초가을에 다녀온후, 어느새 늦가을이 끝나가면서 초겨울이 된듯 했다. 찾아가는 길이 좋았고, 계곡에 물흐르는 소리가 좋았으며, 그냥 풍경이 아름다워서 20년 가까이 자주 찾아갔던 곳인데 어느날 부터인가 장안사를 생각하면, 슬픈 마음.. 그림/산사의 풍경 2019.11.25
정읍 내장사 전라북도 정읍시 내장동 590 ,내장산 국립공원 안에 있는 내장사는 내장산 산봉우리들이 병풍처럼 둘러쌓인 곳에 아늑하게 자리잡고 있어서, 단풍이 물든 가을철에는 경내 마당에서 바라보는 풍경만으로도 너무 아름다운 천년고찰이다. 내장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24교구 본사 선운사 .. 그림/산사의 풍경 2019.11.22
만추의 '내장사' 주변 풍경 내장산 정상으로 가기위해 ,산길로 들어서다가 산행을 포기를 했던 이유는 순전히 단풍 때문이었다. 언제 다시 내장산 단풍을 보게 될것인가를 생각하니 사람이 하는 일이란 언제 어떻게 무슨일이 닥칠지 예측을 못하는 것이기에 내일 보다는 오늘을 충실하자는 엉뚱한 생각이 ,순간적.. 그림/산사의 풍경 2019.11.20
암자에 내려앉은 가을 겨울의 시작이라는 입동(立冬)이 코 앞에 와있어서 그런지, 해가 지면 날씨가 제법 추웠다. 24절기 중 열여덟 번째 절기인 입동에는 쾌청한 날씨가 계속되며, 밤에는 기온이 매우 낮아지므로 수증기가 지표에서 엉겨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다고 하는데 날씨가 추운 이른아침에 텃밭에 나.. 그림/산사의 풍경 2019.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