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산 범어사의 여름풍경 비소식이 있었던 날에 ,갑자기 비내리는 산사풍경이 보고싶어서 금정산 범어사에 갔었다. 비는 내리지 않았지만, 하루전에 내렸던 많은 비 탓에 계곡에서 흐르는 물소리는 제법 듣기 좋았으며 산등성이에서 안개비가 내리는듯,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그냥 분위기가 있던 풍경들이 좋은 .. 그림/산사의 풍경 2019.07.06
바닷가 옆의 '해광사' 뜰앞에서 어제 하루종일, 그리고 밤새도록 쏟아지던 장마비는 텃밭이 잠길 만큼 내렸다. 밭고랑으로 흐르는 물은 도랑물이 되었고, 도랑물은 시냇물이 되었으며, 시냇물은 강물처럼 흘러내리는 광경은 지난 여름 부터 일년동안 내렸던 빗물보다, 어제 하룻동안 내린 빗물이 훨씬 더 많았던 것 같.. 그림/산사의 풍경 2019.06.27
부산 태종대 태종사 '수국' 부산 태종대 공원 동쪽 편, 신선바위와 영도등대로 가는 숲길에 비밀의정원 처럼 들어앉은 태종사는 수국꽃이 예쁘게 피었다는 것 외에는 알려져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어서 초행길이 약간은 낯설었다. 그러나 태종사 입구에 들어서면서 낯설었던 것이 금방 사라질 만큼, 수많은 꽃들속.. 그림/산사의 풍경 2019.06.23
음력 5월 초하룻날 보타암에서 음력 초하루에는 빠지지 않고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신 사리탑 참배를 위해 천년고찰 양산통도사를 찾아 가는데 보타암은 통도사 19개 산내암자 중에서 유일하게 꼭 들려보고 싶은 암자가 되었다. 경내에 예쁘게 가꿔진 꽃밭과 담장 곁의 화사한 꽃들이 눈에 아른거려서 ,저절로 발걸음.. 그림/산사의 풍경 2019.06.09
암자를 화사하게 만든 여름꽃 통도사를 참배한 후, 산내암자 보타암으로 갔다. 보타암 담장가에 또 어떤 꽃이 화사하게 피었는지 보타암의 뜰앞에는 또 어떤 꽃이 피고 있는지, 늘 궁금했기에, 자동으로 발걸음이 보타암쪽으로 옮겨졌다. 이제는 초하룻날에 통도사에 가면, 으례히 보타암에도 들려서 법당의 부처님을.. 그림/산사의 풍경 2019.06.08
수련꽃이 예쁘게 핀 통도사 연못 양산 통도사는 신라 선덕여왕 15년(646년), 자장율사가 창건한 천년고찰로 자장율사가 당나라 구법(求法)중에 모셔온 부처님의 사리와 가사 및 경책을, 금강계단을 쌓은 뒤 봉안하고, 절 이름을 '통도사'라 했다. 통도사는 삼보사찰 중 불보사찰인데, 이는 석가모니 부처님의 진신사리와 가.. 그림/산사의 풍경 2019.06.08
음력 5월 초하룻날의 통도사에서 음력 5월 초하루, 통도사 가는 길은 바람 한점 없는 무더운 여름날 같았다. 매표소 입구 부터 걷기 시작하는 소나무 숲길은 시원한 바람은 커녕 달려드는 날파리떼들의 극성뿐이었다. 총림문을 들어서니 녹음이 짙어진 숲 그늘에서 더위를 식히는 사람들이 제법 보였다. 한낮에 매표소에.. 그림/산사의 풍경 2019.06.07
북한산 주변의 작은 사찰에서 부처님 오신날 오후, 고양시 한미산 자락에 있는 흥국사에서 돌아오면서 집으로 가는 길에 잠시 들린 사찰은, 북한산 의상봉으로 가는 길목에 자리잡고 있는 작은 사찰 '북한산 백화사'였다. 북한산 자락의 진관사와 삼천사는 자주 갔던 곳이었고, 부처님오신날이라서 진관사와 삼천사로.. 그림/산사의 풍경 2019.05.19
경기도 고양시 흥국사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지축동 203번지, 흥국사는 한미산(일명:노고산) 남동쪽 산기슭에 있는 사찰이다. 사찰에 봉안되어 있는 미타전의 아미타불상 복장 연기문에 따르면 흥국사는 1300여년전 신라 문무왕 원년(661년)에 원효대사가 북한산 원효암에서 수행하던 중에 북서쪽에 상서로운 기.. 그림/산사의 풍경 2019.05.19
파주 보광사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보강로 474번길 87(파주시 광탄면 영장리13), 고령산에 위치한 보광사는 894년(신라 진성여왕8년)에 어명에 의해서 도선국사가 창건한 천년고찰이다. 당시는 국가의 비보사찰로서 한강 이북의 6대사찰 중의 하나였다. 고려시대인 1215년(고종2년)에 원진국사가 중창을 .. 그림/산사의 풍경 2019.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