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는 상관이 없다고 하는, 제12호 태풍 돌핀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이곳 해안가는 며칠째 창문을 꼭 닫아놓고 살고있다. 방바닥에 보일러를 돌려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할 정도로, 으스스 한기가 드는 기온은 감기들기 딱이다. 지난 21일 오후 3시에 발생했다는 태풍 돌핀은 일본 오키나와 동남쪽에서 동북동진 하고 있다는데 태풍영향권이 아닌데도 간접적인 민폐를 끼쳐야 하는것인가 하면서도 태풍이 우리나라 부산 방향으로 경로를 바꿀까봐 또 조바심이다. 바람이 심하게 불고, 시원한 날씨는 선선함으로 바뀌더니 이제는 쌀쌀한 날씨가 된듯, 24절기상 '추분'의 날씨치고는, 몸의 컨디션마져 꽝으로 만들어 놓은 것 같아서 괜히 짜증스럽다. 매일같이 해야하는 운동도 오늘은 절반 정도 밖에 못했음이 아쉬움이 된다. 엊그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