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의 야생화 (보타암) 보타암은 '통도사 '산내 암자이다. 통도사에서 암자로 가는 길목의 첫번째에 있는 비구니 스님이 계신곳이다. 비구니스님이 계신 '보타암'에는 온갖 야생화들이 마당을 가득 메우고 있다. 여름철에 이곳을 지나다 보면 담장 밑에 보라빛 비비추 꽃이 보타암을 지키는 수호신이 된것처럼 .. 그림/야생화 2010.05.25
달콤한 향기가 나는 꽃 초파일 연등이 사찰 마당에 걸릴쯤이면 하얀색의 은은한 향과 함께 산사로 가는 산길,들길에 꽃이 피기 시작한다. 아카시아꽃 ,이팝나무꽃,찔레꽃은 모두 흰색이다. 부처님 오신날 산사로 가는 길에는 하얗게,하얗게 피어 있다. 그중에서도 찔레꽃에서 느낄 수 있는 것은 산골처녀와 같.. 그림/야생화 2010.05.21
숲길에서 이른 새벽에 뒷산의 뻐꾸기는 무엇이 그리도 서러운지 아침부터 단잠을 깨운다. 간밤에 내린 빗방울이 채 마르기도 전에 뻐꾸기가 부르는 것 같아서 마법에 걸린 사람처럼, 숲으로 들어갔다. 질척이는 땅에는 아직도 빗물이 고여 있었다. 산딸기인줄 알았는데 ,산딸기가 아닌 것 같다. 줄.. 그림/야생화 2010.05.21
안적사의 야생화 천년고찰 '안적사'에서는 다른 사찰에서 볼수 없었던 꽃들을 만났다. 산사를 다니다보면 ,산사마당이나 담벼락에서 꽃을 피우고 있는 꽃들은 특색이 있었다. 담장 위의 넝쿨장미꽃이 날이 가면 갈수록 예쁜 모습을 하고 있지만 이곳에서 만난 귀한꽃인 '해당화'를 보고 있으니 ,초등학교 .. 그림/야생화 2010.05.20
안적사로 가는 길 하루종일 비가 내렸기 때문인지 어제까지도 들을수 없었던 개구리 울음소리가 밤의 적막을 깨고 있다. 논에 물이 가득 찼음인지, 아파트라는 콘크리트 구조물 안에서 한밤중에 개구리 울음소리를 듣는다는 것이 뭔가 어색함이 있지만, 그래도 산이 있고 들이 있었기에.... 새벽에는 뻐꾸.. 그림/야생화 2010.05.19
서운암의 봄 꽃 이야기 (2) 통도사를 가면 반드시 들리는 곳이있다. 야생화가 많이 있는 통도사 부속암자인 '서운암'에는 언제 찾아가도 예쁜 꽃들이 있다. 이름모를 야생화를 하나 하나 찾아 가면서 보는 즐거움도 스트레스 해소에는 많은 도움을 준다. 작고, 앙증맞고, 아름다운 토종 꽃을 다른나라의 꽃에 어찌 .. 그림/야생화 2010.05.17
서운암의 봄 꽃이야기 (1) 날씨의 변화가 봄을 뛰어넘은 여름이라고 말하기에는 무언가 어색한 서운암에는 아직은 봄이었다. 산사의 넓고 넓은 야생화 동산에도 봄은 가고 있었지만 그래도 아직은 봄이 남아 있었다. 봄부터 초여름까지 줄기 하나에 빨간 복주머니 모양의 꽃이 주렁 주렁 피어나는 서운암에는 다.. 그림/야생화 2010.05.17
시골길의 정겨움 뻐꾸기우는 소리에 잠이 깬 휴일 아침! 늦잠을 잔다는 것은 창문으로 들어 오는 아침햇살이 훼방꾼이 되어 아파트 뒷길에 있는 시골길로 가라는 무언의 메세지를 전해 왔기에 일단은 나가보았다. 들길에는 이미 봄이 사라진지 오래였으며,초여름의 흙 냄새가 풍겨왔다. 붉은 완두콩꽃이 .. 그림/야생화 2010.05.16
대운산 내원암의 야생화 벚꽃이 지면서 곧 그 빈 자리를 채우는 것이 영산홍이다. 꽃으로 보면 예쁜데, 도시의 화단을 모두 영산홍으로 장식을 되니 어느 순간 그것은 생명이 없는 조화 같은 느낌으로 염증을 느끼기 시작했다. 대운산 자락에 있는 내원암은 절입구에서 부터 절의 뒷곁까지 영산홍으로 수를 놓은 .. 그림/야생화 2010.05.14
은을암의 야생화 산속 깊은 곳의 작은 암자 '은을암' 뜨락은 노란 야생화 꽃으로 수를 놓은듯 산비탈에서 부터 뒷뜰 까지 모두 노란색으로 장식이 되어 있었다. 알에서 갓 깨어난 노란 병아리의 색을 띄운 야생화들을 사진으로 찍느라고 하루해를 다보내고 돌아서는 마음에는 아쉬움만 남았었다. 언젠가 .. 그림/야생화 2010.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