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비사의 봄 야생화 깊고 깊은 산속에 있는 작으마한 암자같은 사찰 그러면서도 천년고찰인 '대비사'에는 자연이 전해주는 선물이 많다. 절 앞에는 억산 자락에서 흐르는 맑은 계곡의 물이 시원스레 흐르고 있으며 앞을봐도 뒤를보아도 첩첩산중인 대비사에 가끔은 산짐승 '노루,오소리,고라니'들이 내려와.. 그림/야생화 2010.05.02
봄꽃이야기 (4) 지금 밖에는 세상을 몽땅 날려 버릴 것만 같은 바람이 불고 있다. 산밑의 아파트라서 그런지 유난스레 바람소리가 시끄럽게 들린다. 한밤중의 바람소리는 잠못드는 밤을 만들듯 창문을 심하게 두두린다. 바람이 너무 심하게 불어대니까 피어나는 꽃들도 예쁜 모습을 잃어 가는 것 같다. .. 그림/야생화 2010.04.21
봄꽃이야기 (3) 우리집 베란다에는 다국적 꽃들이 많이 있다. 이름도 모두 외국 이름이며,꽃들은 모두 비행기 타고 들어온것 뿐이다. 아무튼 집안에서 키우는 꽃들은 아무리 예뻐도 매력이 없는 종이 인형 같은 느낌이다. 그래서 더욱 더 산으로 들로 꽃을 찾아 다니는가보다. 아주 작은 야생화들을 ᑬ.. 그림/야생화 2010.04.15
봄꽃이야기 (2) 꽃샘추위가 아직도 오락 가락하는 날씨! 이제는 정녕 봄인가 생각하면 다시 한기가 옷깃을 스미는 추위에 사람들은 몸을 움추리지만, 꽃들은 무조건 앞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춥든지 말든지 봄에 피는 꽃은 거의 다 피었을 것만 같은 남쪽지방의 봄은 지금 한창이다. 정말 꽃피는 봄 사.. 그림/야생화 2010.04.08
광대나물 들길과 산길, 그리고 해변길을 달리는 버스는 도시에서는 시내버스이지만,시내를 벗어나면 그때부터는 시골버스가 된다. 등산객, 바다 낚시꾼, 요즘은 들판에서 나물을 뜯으러 다니는 아지매들까지 합치면 출근을 목적으로 버스를 타는 사람들은 만원버스에 시달려야한다. 처음 이 버스.. 그림/야생화 2010.04.08
활짝 핀 벚꽃 세상 이번 주 부터 이곳은 벚꽃 세상이 되었다. 매화가 떠나간 빈 자리를 메꾸려는듯 아파트 입구부터 거리에도 뒷산에도 시골길,들길,심지어는 가로등 옆의 나무에도 벚꽃세상이다 버스를 기다리는 승강장 옆에도 온통 벚꽃이 활짝 펴서 보기만해도 아까울 정도로 꽃이 만발했다. 버스를 기.. 그림/야생화 2010.04.08
복사꽃 피는 사월!! 꽃샘 추위가 또 올것만 같은 봄날의 찬기운이 아직도 주변을 맴도는데, 연분홍색으로 물들인 담장 옆에는 아기의 볼그레한 뺨처럼 예쁘장한 꽃이 피었다. 꽃을 바라보는 사람의 마음 깊은 곳에 까지 행복함을 느끼게 하는 은은한 연분홍색 복숭아꽃(복사꽃) 그리고 고향집 장독대를 생각.. 그림/야생화 2010.04.08
목련화 따사로운 봄날에 세상은 온통 꽃으로 만들어진 아름다운 화원이다. 노랑색 ,연분홍색, 흰색, 자주색,그리고 꽃분홍색 매화향 만큼은 아니지만 저마다의 은은하게 향을 품어 댄다. 삭막한 콘크리트 건물의 화단에서부터 산사의 마당까지... 그리움이 서러움으로 변모되어가는 사월은 가는.. 그림/야생화 2010.04.06
서운암의 매화향기 따사로운 봄볕이 눈이부신 오후! 들길에는 나물을 뜯는사람들의 편안한 미소가 봄바람을 타고 ,옷깃사이로 들어와 가슴 한구석을 차지하고 앉는다. 문득 야생화가 보고싶어지면서 '서운암'으로 발길을 향하게 하고 있었다. 언제나 처럼 설레이는 마음으로 서운암으로 들어서니 다른 곳.. 그림/야생화 2010.04.03
극락암에도 봄꽃이.... 극락암은 현대불교 고승 중 한분인 경봉(鏡峰)선사가 머물러, 수많은 스님들이 참선에 정진하던 암자이다. 극락암은 통도사 부속암자이다. 통도사를 참배하고, 나오는 길에 차를 산쪽으로 돌려 극락암으로 갔다. 영취산과 소나무, 대나무 숲으로 병풍을 만들어 펼쳐 놓은 것 같은 극락암.. 그림/야생화 2010.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