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꾸기우는 소리에 잠이 깬 휴일 아침!
늦잠을 잔다는 것은 창문으로 들어 오는 아침햇살이 훼방꾼이 되어
아파트 뒷길에 있는 시골길로 가라는 무언의 메세지를 전해 왔기에 일단은 나가보았다.
들길에는 이미 봄이 사라진지 오래였으며,초여름의 흙 냄새가 풍겨왔다.
붉은 완두콩꽃이 들길을 환하게 장식을 하고 있었다.
완두콩의 열매가 익어가면 6월의 '하지감자'를 캐고, 모내기가 시작되는 어린시절의 고향이 생각난다.
하나 둘 콩의 열매가 달리기 시작했으며,완두콩밥을 담은 도시락이 생각난다.
지칭개
지칭개 나물은 밭이나 들에서 자라며, 두해살이풀이다.
꽃은 5~7월에피고, 어린순은 나물로 먹으며 뿌리를 제외한 식물 전체를 약재로 쓴다.
정말 여름이 오고 있다.
보리가 통통 여물고 있다.
어린시절에 보고는 처음 볼 수 있었던 '밀'
미나리 아재비
미나리 아재비는 볕이 잘 드는 산과 들의 습지에서 자란다.
꽃은 5월 말에 짙은 노란색으로 핀다.
유독식물이지만,생약으로 사용하며, 연한 미나리아재비는
전국 각지의 습기가 있는 곳에서 자라며,여러해살이풀이다.
자주닭개비
아카시아
도시부근에는 벌써 만발 했지만 ,시골 길 나무 숲속에는 다음 주에는 활짝 필 것 같다.
산딸기 밑의그림은 떡쑥 (괴쑥)
'그림 > 야생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운암의 봄 꽃 이야기 (2) (0) | 2010.05.17 |
---|---|
서운암의 봄 꽃이야기 (1) (0) | 2010.05.17 |
대운산 내원암의 야생화 (0) | 2010.05.14 |
은을암의 야생화 (0) | 2010.05.12 |
그리움이 있는 꽃 (0) | 2010.05.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