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송이 장미가 피어 있는 공원에서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장미가 피어 있는,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도당산 기슭의 장미원에는 온통 장미꽃 향수를 뿌려놓은 것 처럼 그윽한 장미 향기가 가득했다. 이제껏 살면서 그렇게 많은 장미꽃을 본 것은 처음인 것 같았다. 해마다 5월이면 피기 시작해서 초겨울 까지 꽃이 피는 빨간 .. 감동 2016.06.10
부천 백만송이 장미원 그냥 5월이면 피는 꽃이니까 예쁘게 봐줄뿐이라고, 말할 정도로 별로 흥미가 없는 장미꽃을 올해는 참으로 많이도 보았다. 동생의 병간호 때문에 서울에 머물면서 짬짬이 시간을 내어 이곳 저곳 바람을 쐬러 간 것이 공교롭게도 장미원이었다. 일산 호수공원의 장미원 , 부천백만송이 장.. 감동 2016.06.10
충북 영동 괴목리 복숭아 과수원에서 충북 영동 여행에서 과수원 풍경을 찍어 놓은지 어느새 열흘이 지났다. 눈에 보여지는 산과들에 피는 꽃들은 유난히 하얀색 꽃들이다. 이팝나무꽃, 아카시아, 노린재나무꽃, 덜꿩나무꽃, 가막살나무꽃, 산딸나무꽃, 불두화.... 꽃잎이 떨어지니 눈이 내린 것 처럼 하얀...... 그래서 5월 꽃.. 감동 2016.05.06
충북 영동 월류봉 충북 영동군 황간면 원촌리에 위치한 월류봉은 해발400,7m의 봉우리이다. 달이 머물다가 갈 정도로 아름답다는 뜻을 가진 '월류봉'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감동이었다. 충북 황간면에 있는 '반야사'를 다녀오다가 시간적인 여유가 쬐끔 생겨서 찾아 갔었는데 충북 영동 여행에서 빼놓으면,.. 감동 2016.05.01
4월의 아름다운 월전마을 풍경 짧은 봄을 잡아보기에는 내 능력으로는 불가능한 일이지만, 잠시 타임머신을 되돌린 것 처럼 이미 사라져버린 화사한 봄을 재현이라도 하듯, 찍어놓은 사진의 풍경속은 여전히 아름답다. 봄밤을 알리는 소쩍새 소리는 귓가에서 들려오고, 밀린 숙제를 하는 마음은 바쁘기만 하지만 해안.. 감동 2016.04.29
만화리 마을의 돌담길 혼자서 걷는 즐거움이 어떤 것인지는, 걸어보지 않은 사람은 그 느낌을 절대 모를 것이다. 1시간 정도의 길을 그냥 생각없이 걷는다면, 참으로 지겨울 것이지만 눈에 보여지는 모든 것들이 예쁘게 보이는 4월은 혼자서 길을 걸어도 절대로 지겹지도 않은.... 정말 재미있고 아름다울뿐이다.. 감동 2016.04.21
집 주변 '만화리'마을길을 산책하며 짧은 봄에 더구나 일주일에 두세번씩 비가 내리다보니, 꽃이 머무는 시간은 더욱 짧아진 것 같다. 어느새 4월 중순에 접어들고, 텃밭에 이것 저것 모종을 심느라 괜히 바쁜..... 그래서 사월이 가기전에 아름다운 봄을 혼자서라도 만끽해보려고, 생수통을 들고 집을 나섰다. 집주변이라고.. 감동 2016.04.19
지리산 자락의 아름다운 풍경 꽃피는 봄사월의 지리산 풍경은 물안개 때문에 희뿌연한, 바라보기 아쉬웠던 풍경으로 시작 되었다. 일년이면 몇번씩이나 찾아가는 지리산인데, 이번 처럼 하루 종일 비가 내렸던 것은 처음이다. 더구나 황량한 겨울 지리산이었다면, 비가 내려도 아쉬움이 덜 할텐데 꽃이 예쁘게 피는 .. 감동 2016.04.13
집 주변 들판에 피었던 매화 날씨가 완연한 봄날인줄 알았는데, 또다시 겨울이 된 것 같은 느낌이다. 텃밭에 풀을 뽑고, 거름을 뿌리고 유채를 뽑아다가 김치를 담그고, 쪽파를 뽑아다가 파전을 만들어 먹고.... 뒷산에 진달래 꽃도 화사하게 피었기에 상추씨를 뿌리고, 옥수수와 콩을 심으려고....... 며칠동안 텃밭에.. 감동 2016.03.25
겨울 들판에서 혼자서 텅빈 겨울 들길을 걷다보면 유난히 새소리가 반갑게 들려올 때가 있다. 나무가지에 앉아 있는 까치, 까마귀, 참새, 딱새들의 시끄러움도 정겹게 들릴 정도로 겨울 들길은 삭막하다. 왜 그렇게 까치 소리가 크게 들리는지 날씨가 추울수록 까치 소리는 요란한 것 같다. 봄에는 텃밭.. 감동 2016.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