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에 핀 꽃들 도시도 아닌 그렇다고 시골도 아닌 어정쩡한 곳에 살다보니 집주변을 오고 가는 길목에는 자기 멋대로 아무 곳이나 자라고,꽃을 피우는 것들이 많이도 있다. 어제까지는 잡풀이었는데,꽃봉오리가 생기고 꽃이 피면 참으로 예쁘고 소박했다. 돌보는이 없는 길가에서 혼자 자라고, 혼자 꽃.. 그림/야생화 2010.05.07
선무암의 야생화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조용하고, 아름다운 암자 '선무암'에는 산골처녀와 같은 수수한 매력을 지닌 예쁜 꽃들이 암자를 오르는 길에서 부터 암자를 둘러싼 산비탈 까지 신비스러울 만큼 많이도 피어 있었다. 꽃을 찍기 위해서 넘어지고 ,미끄러지고, 바위모서리에 부딪혀 상처 받으면서.. 그림/야생화 2010.05.07
선무암 (김해) 경부선 열차를 타고 서울을 가는 길에 낙동강이 있는 물금 부근에서 창밖을 내다보다가 산꼭대기에 있는 절집을 보았다. 열차를 타고 가면서 차창 밖으로 보여지는 풍경들은 모두가 멋져 보이는데, 올려다 보이는 높은 곳에 절이있다는 것은 서울을 가면서도 내내 여운을 남겼다. 무척이.. 그림/산사의 풍경 2010.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