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화사 (물금) 매화꽃이 흐드러지게 피던 3월의 어느날 매화농원으로 유명한 '순매원'을 가기위해서 1022번의 지방도로를 타고 물금에서 원동으로 갔다. 매화농원 순매원을 가려면 아직도 한참을 더 가야 하는 길에 가람사와 용화사의 현수막이 보였다. 절은 보이지 않고, 간판이라고는 말 할 수 없는 현.. 그림/산사의 풍경 2010.05.08
길가에 핀 꽃들 도시도 아닌 그렇다고 시골도 아닌 어정쩡한 곳에 살다보니 집주변을 오고 가는 길목에는 자기 멋대로 아무 곳이나 자라고,꽃을 피우는 것들이 많이도 있다. 어제까지는 잡풀이었는데,꽃봉오리가 생기고 꽃이 피면 참으로 예쁘고 소박했다. 돌보는이 없는 길가에서 혼자 자라고, 혼자 꽃.. 그림/야생화 2010.05.07
선무암의 야생화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조용하고, 아름다운 암자 '선무암'에는 산골처녀와 같은 수수한 매력을 지닌 예쁜 꽃들이 암자를 오르는 길에서 부터 암자를 둘러싼 산비탈 까지 신비스러울 만큼 많이도 피어 있었다. 꽃을 찍기 위해서 넘어지고 ,미끄러지고, 바위모서리에 부딪혀 상처 받으면서.. 그림/야생화 2010.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