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안식처

절에서 스님을 만나면

nami2 2009. 7. 22. 07:54

      스님은 삼보중의  승보(僧寶)로서 중생들의 복을 받을 수 있도록 해주는 밭(복전:福田)이다

      절이나 길에서 스님을 만나면 공경하는 마음으로 합장하고 반배를 해야 한다

      바깥에서 스님을 만나 이야기를 나눌 때는 바르게 서서 차수(叉受)를 한다

      스님보다 높은 곳에서 인사를 하는 것은 예의에 어긋난다.

      부득이한 경우에는 옆으로 비켜 서서 아래를 보고 인사를 드리면 된다

      스님께서 실내에 계실 때는 스님께서 앉으신 후에 오체투지로 절을 한다.

      스님께 가르침을 듣는다는 마음으로 절을할 때는 삼 배를 올리고,인사를 드린다는 마음일 때는 일 배를 올린다

      삼 배를 올리다가도 스님께서 일 배만 하라 하시면 일배만 한다

      스님께서 좌선하고 계실 때,공양을 드실 때,설법을 하고 계실 때, 화장실에서 만났을 때는

      오체투지를 하지 않고, 서서 합장하여 반 배를 하거나 눈으로 절을 한다

      스님의 방에 들어 갈 때는  '스님'하고 낮은 목소리로 부르거나 문을 조용히 두두려서 허락을 받은 후에 들어간다

      스님에게는 여러가지 이름이 있다.

      출가하기 전의 속명(俗名)이 있으며, 출가하여 계를  받은 후에 받은 법명(法名)이 있고

      남을 깨우쳐 줄 만하고 도가 깊어졌을 때 받는 당호,또는 법호가 있다

      그리고 절에서 맡은 소임에 따라 방장,조실,주지,총무,교무,재무,원주 등의 소임 명칭이 있다

      스님을 부를 때는 소임의 명칭,당호,법명의 순서에 따라 하나를 택하여 'ㅇㅇ 스님'하고 부른다

      함께 계시는 스님들과 머무시는 절이 구분 될 경우에는 절이나 암자의 이름을 붙여서, 

     'ㅇㅇㅇ절 스님'하고 부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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