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산사의 풍경

삼사순례

nami2 2009. 7. 20. 00:29

       윤달이 있는 해에는 절에서 '삼사 순례라는 것을 한다. 

       하루동안 세절을 밟으면 ,좋다고 했다. (무엇 때문에 좋은지  아직 그에대한 깊은 뜻을 모름 )

       불자라면 누구나 절에서 하는 삼사순례 행사에 참여를 하는 것 같다.  

       시간이 부족한 나는  절에서 하는 행사에 참석할 수 없어서 개인적으로  세 절을 밟고 왔다  

       양산 통도사, 포항 오어사, 경주 기림사를 다녀온 후  그림으로 남겨본다. 

양산 통도사의 부도탑

 

 부도탑이 많을수록, 그 절의 오랜 역사와  이 절을 다녀가신 큰스님들의 훌륭함을......

 

 

 통도사  부처님의 진신사리와  가사가 봉안된 적멸보궁 

 

 

 

                                                통도사의 상징인 금강계단(불사리탑)이다. 

                                                 매주 일요일 이곳을 찾아 백팔배를드린다.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영취산에 있는 사찰 통도사는 삼보 가운데

                       가장 으뜸인 불보를 간직 하고 있다.

                       특히 석가모니의 진신사리와 가사를 금강계단에 봉안하고 있기 때문에,

                       통도사는 대웅전에 불상이 없는 사찰로 유명하다. 

                                       이 문을 들어 서면  부처님이 계신 대웅전으로 갈 수 있다.

                           포항(오천) 운제산에 있는 '오어사' 는 원효대사와 혜공대사가  법력을 겨루어,

                      개천의 물고기를 생환시키는 재미있는  이야기로 유명한,천년고찰 방생도량이다.

                       오어사는 신라 진평왕 때 창건 되었다. 

                      산내암자로는 자장암과 원효암이 있다.  

 

오어사의 산내암자인 '자장암'에 오르는 호젓한 숲길

 

 

지장암의   관음전 전경 

자장암  '적멸보궁'

가족의 건강을 빌며 큰 절을.........

 

 

바위틈에서 피어난 나리꽃의 아름다움은 누구도 흉내를 낼수 없다.

자장암을 올려다보며 

오어사 앞의 호수

                   이끼 낀  '삼층석탑'이 천년의 세월을 말해주고 있다

                   천년고찰 '기림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11교구 본사 불국사 말사이며,  선덕여왕 12년에 창건 되었다.

수령 500년이 넘은 소나무

 

                   손톱에 물을 들여 주시던 어린시절의 어머니의 자상한 손길을 다시한번 느껴보고 싶다.

 자주색과 흰색이 어우러진, '도라지꽃'

기림사 에서 바라본 절집 마당 ...마당 한가운데 서 있는~이 나무의 나이는??

 

 

"지장전" 처마의 풍경소리가  바람결에 흔들린다 그럴때 마다

고즈넉함이 물씬 풍겨온다

 

 

함월산 기림사 '일주문'

'그림 > 산사의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비사  (0) 2009.09.01
광덕사  (0) 2009.08.20
통도사에서  (0) 2009.08.04
고즈녁한 산사를 찾아서  (0) 2009.07.27
산사여행  (0) 2009.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