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산사 여행을 한자리에 모아모아 보고파 - 그 때를 회상하며.....
속리산 법주사 - 가을로의 깊은 여행을 준비하고있다.
높이 33미터 청동 미륵불~붉어진 단풍나뭇잎이 스산함을 더하고 있다.
포항 보경사 ~속세번뇌 한순간에 사라지고, 은은한 종소리 들려오는....
청도 운문사~비구니 학인스님들의 정갈한 예불소리와댓돌위에 놓여진 하얀고무신의 연민이.....
고창 선운사~눈내리는 한겨울에 붉은 꽃송이 피워내는 동백꽃 아름다움 간직한 지장도량
오대산 상원사 ~눈덮인 한겨울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오대산 월정사~문수보살이 머무는 성스러운 땅으로 알려진.....팔각 구층 석탑의 신비함까지..
장성 백양사의 ~붉은 단풍이 어우러진 늦가을의 정취가 그대로,개울 저편엔...
청송 주왕산 대전사 ~천년고찰,단아함을 잃지않은 도량~주왕산 그림자 길게 드리워진...
기억은 안나지만 ...소나무 스치는 바람소리와 은은하게 들려오는,풍경소리 처럼, 지친 영혼을 달래주는
고즈녁한 산사에는 알수 없는 미묘한 이야기가 있을것만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