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 비안면 산제리 1429번지 , 화장산 중턱에 자리잡은 만장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직할사찰로서, 창건연대는 미상이지만 1999년에 발굴된 석불좌상과
이 산의 동편에 쌓인 화장산성의 성곽 형태와 3층석탑으로 미루어 신라시대에 창건 되었다고 한다.
또한, 만장사는 기도의 효험이 널리 알려지면서 많은 불자들이 찾는 곳이라고 했다.
만장사에는 일주문도 없고, 문이라고는 아무 것도 없다.
급경사의 오르막 맨 끝 부분 주차장 입구에서 빨간 구기자 열매들이 보석 처럼 달려 있다.
만장사 3층석탑
아직은 미지정 문화재이지만, 신라시대의 것으로 짐작한다고 한다.
만장사 대웅전
오후의 햇살이 대웅전을 안개속으로 만들었다.
만장사 석조여래좌상(경북지방유형문화재 제322호)
이 불상은 팔각연화대좌와 광배를 구비한 여래좌상으로 8세기 후반에서
9세기 초 통일신라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통일신라시대의 작품으로
의성 고운사에 봉안된 석조여래좌상과 더불어 이 지역의 불교미술 조각 양식을
규명 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자료이다 (의성군청자료)
참취
만장사 요사채
만장사는 화장산 중턱에 있었기에 꽃의 위치와 앞 산의 높이와 비슷하다.
목화
솜이 매달려 있는 나무 처럼 보여진다.
유홍초
허브 애플민트
당아욱
장미꽃
수박을 닮은 꽃과 열매
대웅전 옆 뜰에 참취 꽃이 가득하다.
대웅전 뜰 앞에서
붉은 인동초
요사채 뿐만 아니라 만장사에는 온통 '만수국'이 피어 있었다.
만장사를 생각하면, 구기자 열매가 생각날 정도로 붉은 구기자 열매가 정말 아름다웠다.
만장사는 경상북도 이성군 비안면 산제1리, 화장산 중턱에 위치한 사찰로
1999년 1월 현 주지인 대관스님이 불사를 일으켜서 암자 뒷쪽에 묻혀 있는 불상을 발견하고
이를 파내어서 석조여래좌상과 광배를 발견하게 되었다.
사찰은 약 30년 전에는 화장사로 불렸지만,대관스님이 중창 하면서 사명을 새롭게
만장사(卍長寺)라고 고쳐 부르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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