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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겨울이 끝나가고 있다는 것을 오늘 처음으로 느껴보게 되었다.극심한 꽃샘 추위가 언제 또 오려는지는 모르지만약간 차거운 바람은 불고 있었으나, 오늘 낮기온은 13도였다.얇은 겨울 패딩 옷에 털목도리를 하고 외출나가서 걷다가 너무 답답하기에슬그머니 목도리를 손에 들 만큼 날씨는 이미 겨울이 아닌 것 같았다. 그러다보니 우물에 가서 숭늉을 찾듯...13도의 낮기온이 너무 따뜻하게 느껴졌기 때문인지그동안 추위 속에서 한껏 부풀고 있던 매화 꽃망울이 피고 있지나 않을까?매화나무들이 즐비하게 서있는 들판으로 가봤으나 아직 꽃소식은 없었다.다른 해 같으면 이미 매화 향기가 들판을 점령한 이른 봄날일텐데...올해는 무던히도 애를 태우는 매화 꽃망울은 언제쯤 봄을 전할런지예쁘게 피고 있었던 동백꽃은 강추위 때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