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를 몰고왔던 입춘 추위가 조금 누그러지는 것 처럼 느껴졌으나 아직 까지는 감당 못할 만큼 여전히 추웠다.새해 들어서 갑작스럽게 동장군이 몰고왔었던 강추위에피고 있었던 애기동백꽃들이 꽁꽁 얼었다가 다시 회생을 한 후또다시 예쁘게 피던 동백꽃들은 추위에 또다시 완전히 망가졌으며수수알 만큼 꽃망울이 부풀고 있던 매화는 날벼락 같은 추위를 감당 못한채그대로 멈춰선듯 더이상의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는 요즘이다.너무 많이 추웠던 주말 아침의 기온은 영하 9도였었고바람이 많이 불어서 체감온도는 영하18도가 넘는 것 같았다.그래도 알바를 하러 가야겠기에 바다로 가는 마을버스를 탔다.버스에서 내린 후 알바하는 곳 까지 15분 정도 해안가를 걷고 있었는데그 추운날에 바닷물 속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왔다.그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