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웠던 여름이 아직도 미련을 못버리고 주변을 맴돌건만 , 가을을 알리는 계절의 전령사들이
이곳 저곳에서 부르고 있는 가을의 노래속에 서늘함이 들어 있다.
가을이 정말 오고 있는가보다.
경남 양산에 있는 '통도사' 개울에도 어느새 가을이 시작 되고 있다.
가새잎 개머루
작두콩
콩 꽃이 이렇게 예쁜것인줄 미처 몰랐다.
울타리 안 가득 붉은색과 흰색이 어우러진
알 수 없는 묘한 감정을 일으키는 아름다움이란?
들길을 걷다 보니 예쁜 가을꽃이 피어 있었다.
흙먼지 일으키는 들길에 핀 '싸리나무꽃'
산사나무 열매
오갈피 나무
자리공
개여뀌
큰 꿩의 비름
스산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왔음을
가슴 시린, 그리움 같은 것을 바람에 싣고 온
고향들녁의 가을의 냄새가 어느새 우리 가까이에서 가을을 알리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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