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사 ( 불광산) 불광산 자락에 아늑하고 고즈넉하게 자리잡고 있는 천년고찰 장안사이다. 마음이 울적하거나 휴식이 필요할때는 나도 모르게 가고싶다는 생각이 머리속을 스쳐가는 산사였다. 처음 이곳을 찾았을때의 느낌은 20년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은 마음 편안함이었다. 언제 찾아가도 변함없이 반.. 그림/산사의 풍경 2009.12.27
바이올렛 날씨가 조금만 추워도 추위를 견디지 못하고, 죽어버리는 바이올렛을 올해는 정성보다는 사랑으로 키워주니 그에대한 보답으로 한겨울에도 꽃을 피워 주었다. 지금 밖에 날씨는 영하의 매서운 추위가 찾아왔다. 언제부터 이 꽃을 좋아했는지는모른다. 제비꽃을 연상시키는 깜찍하면서.. 그림/나만의 사진첩 2009.12.25
간절곶에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해가 떠오르는 곳은 '간절곶'이다. 울주군 서생면 대송리의 간절곶은 동해안에서 제일 먼저 떠오르는 해를 볼수 있다. 포항의 호미곶보다 1분 빠르고, 강릉 정동진보다는 5분 빠르게 해돋이가 시작되는데 수평선에 구름이 없는 새해 첫날이라면 멋진 해돋이 구경.. 잡동사니 2009.12.24
겨울바다에서 인적이 드문 겨울 바닷가에 서면 알수 없는 묘한 그리움 같은 것이 있다. 하늘과 끝닿은 수평선 저 넘어에 혹시 그리운 어머니 가신 그곳이 아닌지! 세찬바람에 헝클어진 머리카락이 앞을 가린채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노라면 웬지 모를 눈물이 시야를 가린다. 속으로 삼킨 눈물은 .. 나의 이야기 2009.12.23
다솔사 (경남 사천) 봉명산(해발 400m) 산자락에 있는 '다솔사'는 경남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로 대한불교 조계종 제14교구 본사 범어사 말사이다. 다솔사는 만해 한용운님이 이 절에 계셨었고, 김동리선생이 1963 낙향하여 '등신불을 집필하신 곳으로 유명하다 일년내내 푸르름으로 보는 이의 마음까지 편.. 그림/산사의 풍경 2009.12.20
숲속의 겨울나무 주변에서 흔이 볼 수 있는 숲!! 아무런 생각도 하지 않은채 그냥 숲속의 작은 오솔길을 걸어서 울창한 숲속 깊이 들어가 본다면, 그 숲속에는 내가 모르는 또 다른 세상이 숨어 있을것 같다. 숲속에서만 느낄 수 있는 신비스러움은 숲속에서 풍기는 나무향기가 좋아서 숲을 좋아 하는가보.. 잡동사니 2009.12.19
보안암 (경남 사천) 어째서 이 높은 곳에 자리를 하고 있는지! 산길을 걸어서 한시간을 올라 왔는데 아직도 암자는 보이지 않는다. 가도 가도 끝이 안보이는 산길을 힘겹게 걸었다. 아무도 없는 텅~빈 암자라도 꼭 가야겠다는 생각과 싸워서 이겨보기로 했다. 멀리 암자 지붕이 보인다. 그런데 다시 힘겹게 돌.. 그림/산사의 풍경 2009.12.18
우리가게 식구들 이 바보스런 국화좀보세요!! 지금이 어느때인데, 수은주가 영하로 내려간 이때 꽃을 피우면 어쩌자는것인지요 한밤중에 이불을 덮어 줄 수도 없고, 그렇다고 비닐하우스를 만들어줄 수도 없고.... 답답하고, 애닯아 하는 이 심정을 국화가 알까요? 우리집 가게 뒷켠 응달진 곳에서 작년 11.. 그림/나만의 사진첩 2009.12.16
배추농사 빵점 어린시절은 시골에서 자랐지만 농사를 직접 지어 본 적은 없다. 모내기 할적에도 물주전자 심부름은 했지만, 아직 모내기 한번 해보지않았고, 학교 실습지에서 풀을 뽑은 기억밖에 없다. 부모님이 가꾸시는 텃밭에서 채소가 열리고, 커가는 것을 구경만 했을뿐이었다. 식당을 하고 있는 .. 나의 이야기 2009.12.16
해가 많이도 짧아져서 벌써 창밖이 훤해지려고 합니다. 감동은 오로지 개인적인 체험이기에 같은 사물에 대해 느끼는 감동의 크기도 각기 다릅니다. 자연의 아름다움은 그가 자연을 사랑한 만큼만 보여 줍니다. 자연은 우리가 사랑하는 만큼 아름답습니다. 아름다운 만큼 감동하는 것이 아니라 감동한 만큼 아름답습니다. .. 감동 2009.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