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위한 시간 한가로운 휴일!! 장마가 시작되었는지 하늘은 심술맞은 시어머니얼굴 처럼 잔뜩 흐림이었다. 월드컵 열기로 밤 잠 설치는 일이 많다보니 몸은 괜스레 덩달아 흐림이다. 엊그제는 사람들의 마음까지 맥이 빠져서 일손도 제대로 잡히지 않았는데... 그러나 희망은 있고, 또다시 사람들의 가.. 감동 2010.06.20
백흥암 (은해사 산내 암자) 경북 영천시 청통면 팔공산 기슭에 자리하고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10교구 본사 은해사 산내암자 '백흥암'은 비구니스님들이 참선 수행하는 암자이다. 스님들이 수행하는 곳이라는 것을 미리 알았더라면 가지 않았어야 할 암자였는데 몇년전에 '중암암'가는 길에서 얼핏 보았던 암자였.. 그림/산사의 풍경 2010.06.19
운부암으로 가는길에는... 고즈넉한 암자! 그리고 구름위에 떠 있다는 암자! 운부암 주변에 있는 모든 것들을 하나도 소홀함이 없이 사진에 담아 간직하고 싶어지는 느낌은 이곳을 다녀 온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같은 마음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장안사에 계셨던 달마스님께서는 언제 이곳으로 이사를 오셨는지? 연.. 그림/야생화 2010.06.18
운부암 (은해사 산내암자) 은해사 산내암자인 '운부암'으로 가는 길은 차 한대 겨우 지나가는 좁은 산길을 따라 계곡에서 흐르는 맑은 물소리를 들으며 산속으로 깊숙히 들어간다. 초여름의 산길에는 산딸기와 싸리꽃 그리고 알 수 없는 이름모를 야생화들이 지천으로 피어 있었다. 운부암 입구에 '운부선원'이라.. 그림/산사의 풍경 2010.06.18
암자로 가는길에 핀 꽃들 경북 영천시 청통면 '팔공산'자락에 있는 은해사는 백련암,거조암,기기암,서운암, 백흥암,운부암,묘봉암,중암암 등 부속암자 8개소를 관장하고 있는 대본사이다. 소신공양을 하신 문수스님의 49재중 초재는 지보사 그리고 2재가 은해사에서 열렸기에 은해사에서 문수스님 2재를 참석하고,.. 그림/야생화 2010.06.16
은해사 (경북 영천) 은해사는 경상북도 영천시 청통면 팔공산 기슭에 자리하고 있는 사찰로서 전국 31본산의 하나이자 경북 5대본산이며 대한불교 조계종 제10교구 본사이다. 또한 경북지방의 대표적 사찰이다. 소신공양하신 문수스님의 49재 중에서 2재를 올리는 휴일에 영천 은해사를 찾아갔다. 신라 41대 .. 그림/산사의 풍경 2010.06.15
누군가에게 보내는 편지 (8) 초여름이라고 하기에는 정말 어처구니 없었던 날씨!! 찌는듯한 불볕 더위는 기승을 떨고 있지만 그래도 아직은 견딜 수 있었던 것은 해가 지고 ,어둠이 찾아오면 한낮의 뜨거운 열기는 찬바람에게 밀려나 저만치 비켜 서 있는다. 모내기가 끝낸 논에서는 하루일과를 끝낸 개구리들이 발.. 나의 이야기 2010.06.13
법주사 (경북 군위) 법주사라고 하면 으례히 충북 보은에 있는 '속리산 법주사'를 먼저 생각하게 된다. 경북 군위에 있는 '지보사를 다녀 오는 길에 법주사라는 이정표를 보고, 가보고 싶다는 느낌을 받아 집으로 가는 길을 잠시 중단하고 옆길로 샜다. 그러나 생각했던것보다 찾기 힘들었던 이유는 군위읍에.. 그림/산사의 풍경 2010.06.12
부귀사 (경북 영천) 경북 군위에 있는 '지보사'를 갈 때 부산에서 경부고속도를 달리다가 '금호분기점'에서 중앙고속도를 바꿔 타고 군위IC에서 군위읍으로 들어갔었다. 지보사에 갔다가 다시 집으로 가는 길은 지루한 고속도로보다는 국도가 편할것 같아서 군위읍에서 영천으로 가는 지방도로를 따라 길을 .. 그림/산사의 풍경 2010.06.12
산사로 가는 길목에서(경북 군위) 고즈넉한 산사로 가는 길에는 이름모를 꽃들이 많이도 피어 있었다. 흐드러지게 피었다가 사라진 봄꽃들의 흔적 뒤에 여름꽃이 쓸쓸한 빈 자리를 채워 주고 있었다. 세상을 꽃으로 장식했었던 봄꽃보다는 수줍은듯이... 풀 숲에서 피어나는 여름꽃들은 더위에 지친 사람들의 마음에 시원.. 그림/야생화 2010.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