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꽂 이야기(2) 장마철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불쾌지수를 올렸다, 내렸다 장난질을 하는 여름은 그래도 예쁜꽃은 계속 피어나게 한다. 햇볕이 나오면 더 아름다운 꽃을 많이도 볼 수 있으련만, 산마루에 걸린 구름같은 물안개는 사라지지 않고 비를 맞으면서도 피어나는 꽃들은 계절의 전령사라도 된.. 그림/야생화 2010.07.05
누군가에게 보내는 편지 (11) 암자로 들어가는 숲길에는 끝도 없이 자라고 있는 잡초들만 무성했다. 여름이 시작 되면서 함께 길동무를 하듯 찾아 온 장마 비는 가뭄에 목말라 하던 산과들의 식물들에게 영양제 역활을 해준 것처럼, 좁다란 산길은 칡넝쿨을 비롯한 여러가지 풀들이 통행세를 받기위해 막아놓은 그물.. 나의 이야기 2010.07.05
휴일 아침에 ... 비가 내리는 휴일 아침입니다. 창문 너머로 보이는 앞산 중턱에는 물안개가 가득해서 산의 모습이 절반은 사라졌습니다. 그래도 산새들은 지저귀고 있음은 휴일아침의 여유로움을 따끈한 차 한잔으로 시작하렵니다. 시원한 녹차 한 잔보다, 따끈한 연잎차가 더 어울리는 비오는 여름 날.. 나의 이야기 2010.07.04
텃밭의 여름꽃 아파트 주변에 있는 누구 ,누구네 텃밭은 휴일이면 가장 먼저 찿아 가는 나만의 휴식 공간이다. 텃밭 주인이 누구인지도 모르면서 틈만 나면 이곳으로 가서 채소들이 자라고 있는 모습을 지켜본다. 어쩌면 이런 텃밭에서 채소를 가꾸고 싶어 하는 , 마음이 간절했기 때문인지 자꾸만 .. 나의 이야기 2010.07.04
사명암 (통도사 산내암자)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영취산에 있는 사찰 '통도사'는 삼보 가운데 가장 으뜸인 불보(佛寶)를 간직하고 있다. 석가모니 부처님의 진신사리와 가사를 '금강계단'에봉안하고 있기 때문에 통도사는 대웅전에 불상이 없는 사찰로 유명하다. 한국 3대사찰이며, 대한불교 조계종 제15교구 본.. 그림/산사의 풍경 2010.07.03
서운암의 여름꽃 이야기(2) 서운암의 꽃동산을 한바퀴 돌아보면,하루의 운동량은 거뜬히 보충할 것이다. 꽃을 찾아 한바퀴를 돌면,제법 운동효과를 볼 수 있다. 봄에 금낭화 축제를 할때는 넓은 꽃동산이 온통 금낭화 였는데 어느새 여름꽃으로 장식을 한것 처럼 여름꽃이 지금 서운암에는 가득하다. 처음으로 보는.. 그림/야생화 2010.07.02
서운암의 여름 꽃 이야기 (1) 통도사에 가면 으례히 '서운암'에도 가본다. 서운암은 통도사 산내 암자 중에서 야생화 동산이 있는곳이다. 암자와 사찰을 그렇게 많이 다녔어도 서운암 만큼 야생화가 많은 곳은 없다고 본다. 꽃중에서도 토종 야생화를 주로 찾아 다니는 내게는 서운암은 자연이 만들어준 야생화도감 .. 그림/야생화 2010.07.02
양산 통도사에서 통도사는 경남 양산시 하북면 영취산 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 15교구 본사이며 신라 천년고찰이고,삼보사찰중의 한 곳이다. (불;통도사 ,법: 해인사 , 승: 송광사) 통도사의 이름은 '통만법 도중생(通萬法 度衆生)'에서 유래되었다. 모든 진리에 통달해 중생을 제도 한다'.. 그림/산사의 풍경 2010.07.01
여름 풍경화 (2) 영취산이 있는 경남 양산 통도사에 갔다가 항상 들르는 곳이 있습니다. 통도사 산내 암자로 가는 길중에서 '극락암'으로 가는 길입니다. 영취산이 바라보이는 들길에 서면 세상 근심걱정이 모두 사라집니다.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영취산이 전해주는 포근함은 몸속에 들어 있는 스트레.. 나의 이야기 2010.06.29
여름 풍경화 (1)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아마도 장마가 시작되었나 봅니다. 징검다리가 있다면 건너가보고싶은 냇물에서 개구리 우는 소리가 들립니다. 맹~꽁 , 맹~꽁 난데없이 맹꽁이 소리가 나서 냇가의 뚝에 가보았더니, 여름이 시작된지 얼마나 되었다고 코스모스가 피어 있습니다. 사람들은 일찍 피.. 감동 2010.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