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에게 보내는편지 (10) 여름 밤의 열기는 함성과 환희의 눈물과 함께 한바탕 신명나게 즐겼던 축제였었다. 모두가 한 마음이 되었던 뜨거운 열기도 아쉽게 끝이 나고,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지금~~ 휴일의 밤은 깊어 가고 있고,장마철이 왔음을 알리는 개구리 울음소리만 밤의 고요를 깨트리고 있다. 월드컵 우승.. 나의 이야기 2010.06.28
국청사 (금정산) 금정산에 있는 천년고찰 '미륵사'를 찾아 가기위해 부산에 살면서도 한번도 가보지 못했던 길을 가보았다. 금정구 금성동 379번지 일대는 산성마을이 있으며 신라 천년고찰이라고 알려진 '국청사'가 자리하고 있는 곳이다. 산성은 4개의 문을 갖고 있는데, 그 중 북문으로 가다보면 금정산.. 그림/산사의 풍경 2010.06.27
금정산의 야생화 금정산은 부산 사람들이 연중무휴 산행지로써 산을 찾는 사람치고, 수차례 오르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을 정도로 부산에서는 유명한 산이다. 금정산은 여러개의 봉우리로 되어 있어 산을 찾는 사람들은 저마다 자신이 원하는 봉우리로 산행을 한다. 짧고 긴 등산로는 사방에서 오를 수 .. 그림/야생화 2010.06.26
미륵사 (금정산) 미륵사로 가는 길은 부산에 사는 사람 중 산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정도 올라 갔을 금정산에 있다. 금정산은 12개의 봉우리로 되어 있고, 금정산성은 4개의 문이 나있다. 미륵사는 금정산의 최고봉인 '고당봉(해발 801.5m)' 부근에 있으며, 금정산성 북문쪽에 있다. 미륵사는 대한불교 .. 그림/산사의 풍경 2010.06.26
여름 꽃 이야기 (1) 6월의 끝자락이다. 여름이 왔음을 알리는 날씨는 무더운 한여름의 날씨였다. 초여름의 싱그러움을 느끼기 전에 어느새 땀을 뻘뻘 흘리며, 시원한 계곡 물에 발을 담그는 상상속에서 하루를 보낸다. 따가운 햇볕이 한풀 꺾인 저녁 무렵에 들길을 걸었다. 여름이 왔음을 실감케 하는 꽃들은.. 그림/야생화 2010.06.26
신평 소공원에서 부산 기장군 일광면 신평리 11-1 신평 소공원은 동해남부 바다의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는 해안 도로가에 있다. 조용하고 분위기 있는 작은 해수욕장이 있는 일광에서 시작한 해안도로는 일출을 보기위해 간절곶으로 가는 길의 중간 지점인 칠암과 온정마을 사이에 '신평 소공원'이 있다. .. 잡동사니 2010.06.25
하늘로 보낸 접시꽃 편지 문득 텃밭이 있는 뒷뜰에 가보았습니다. 사는 것이 무엇이 그리 바쁜지? 꽃이 핀것도 모르고, 여름은 쉽게도 찾아왔지요. 이미 하늘 저쪽으로 하얀 구름을 타고 날아가버린 사람! 꽃을 너무도 좋아 했던 텃밭주인이 심어 놓은 접시꽃은 아무도 돌보지 않는, 잡초만 무성한 텃밭 한켠에서 .. 나의 이야기 2010.06.23
치자꽃 이른 아침 산책 길에 달콤한 향기가 코 끝을 자극했다. 매화향보다 더 은은하고 달콤한 목련향보다 진한,인동초 향기보다 더 달콤한 향기를 쫒아 가보니 어느집 대문 앞이었다. 좁은 골목길 막다른 곳에 꼭 바람개비처럼 하얀 꽃잎이 푸른 잎사귀 위에 활짝 펼쳐 있었다. 꽃잎을 세어.. 그림/야생화 2010.06.22
묘봉암 (은해사 산내암자) 경북지방의 대표적인 사찰인 천년고찰 은해사 산내암자 인 '묘봉암'은 은해사 산내암자 중 가장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암자이다. 은해사 계곡을 따라 올라 가다보면 치일저수지가 나온다. 그곳에서 운부암으로 가는 갈림길이 있으며, 백흥암,중암암, 묘봉암으로 들어 가는 숲길로 들어 .. 그림/산사의 풍경 2010.06.22
누군가에게 보내는 편지 (9) 초여름의 무더운 날씨는 월드컵 열기와 함께 사람들의 생활 속에 들어와 행복을 저울질 하고 있다. 그리고 짧은 여름 밤은 더 짧은 밤으로 만들어 수면부족이 되어도 행복할 수만 있다면...하는 사람들의 후회없는 선택에도 만족스런 미소를 짓고 있을뿐이다. 장마전선이 제주도에서 육.. 나의 이야기 2010.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