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을암의 야생화 산속 깊은 곳의 작은 암자 '은을암' 뜨락은 노란 야생화 꽃으로 수를 놓은듯 산비탈에서 부터 뒷뜰 까지 모두 노란색으로 장식이 되어 있었다. 알에서 갓 깨어난 노란 병아리의 색을 띄운 야생화들을 사진으로 찍느라고 하루해를 다보내고 돌아서는 마음에는 아쉬움만 남았었다. 언젠가 .. 그림/야생화 2010.05.12
그리움이 있는 꽃 봄의 끝자락에서 그리움을 함께 담은 달콤하고, 감미로운 향기가 있는 꽃! 여학교시절 단짝 친구와 단둘이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등나무 밑에 앉아서 수다를 떨던 그 때를 떠올리게 하는 추억의 꽃나무 밑에는 5월이면 더욱 더 생각나는 마법같은 그리움이 있다. 코 끝을 스치게 하는 달.. 그림/야생화 2010.05.09
사과꽃의 향기가 있는... 과일중에서 꽃이 제일 늦게 피는 사과는 수확도 제일 늦게 하는것 같다. 물론 감꽃도 아직은 피지 않았지만, 5월이 되어서 경북일대를 여행을 하다보면 가는 곳마다 하얀 색깔의 사과꽃이 장식이 되어 있다. 사과 향기를 맡을 수 있을것 같아서 코끝을 갖다 대보았지만,사과 향기는 없었.. 그림/야생화 2010.05.08
길가에 핀 꽃들 도시도 아닌 그렇다고 시골도 아닌 어정쩡한 곳에 살다보니 집주변을 오고 가는 길목에는 자기 멋대로 아무 곳이나 자라고,꽃을 피우는 것들이 많이도 있다. 어제까지는 잡풀이었는데,꽃봉오리가 생기고 꽃이 피면 참으로 예쁘고 소박했다. 돌보는이 없는 길가에서 혼자 자라고, 혼자 꽃.. 그림/야생화 2010.05.07
선무암의 야생화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조용하고, 아름다운 암자 '선무암'에는 산골처녀와 같은 수수한 매력을 지닌 예쁜 꽃들이 암자를 오르는 길에서 부터 암자를 둘러싼 산비탈 까지 신비스러울 만큼 많이도 피어 있었다. 꽃을 찍기 위해서 넘어지고 ,미끄러지고, 바위모서리에 부딪혀 상처 받으면서.. 그림/야생화 2010.05.07
산넘고 물건너 작년에는 비가 너무 안와서 가는 곳마다 물이 바짝 말라 가슴을 아프게 했었다. 그러나 올해는 이곳, 저곳에서 시원한 물소리가 들려온다. 냇물에도, 계곡에도, 논에도,도랑에도 사람들의 휴식공간을 만들기위해 요즘은 일부러 물이 흐르는 곳에 꽃밭을 만든다. 또, 경치 좋은 곳에는 어.. 그림/야생화 2010.05.05
봄꽃이야기 (5) 주변에서 볼 수 있는 꽃들이 모두 사라진 봄날! 정말 보기 싫다는 느낌으로 거리를 장식한 영산홍과 철쭉 어떤 것이 영산홍인지, 어떤 것이 철쭉인지 구별을 못하지만, 구석 구석 도시의 화단을 가득메운 영산홍은 어느덧 늦은 봄날의 국민꽃이 된 것 같다. 결국 예쁜 꽃을 찾아서 산속으.. 그림/야생화 2010.05.03
대비사의 봄 야생화 깊고 깊은 산속에 있는 작으마한 암자같은 사찰 그러면서도 천년고찰인 '대비사'에는 자연이 전해주는 선물이 많다. 절 앞에는 억산 자락에서 흐르는 맑은 계곡의 물이 시원스레 흐르고 있으며 앞을봐도 뒤를보아도 첩첩산중인 대비사에 가끔은 산짐승 '노루,오소리,고라니'들이 내려와.. 그림/야생화 2010.05.02
봄꽃이야기 (4) 지금 밖에는 세상을 몽땅 날려 버릴 것만 같은 바람이 불고 있다. 산밑의 아파트라서 그런지 유난스레 바람소리가 시끄럽게 들린다. 한밤중의 바람소리는 잠못드는 밤을 만들듯 창문을 심하게 두두린다. 바람이 너무 심하게 불어대니까 피어나는 꽃들도 예쁜 모습을 잃어 가는 것 같다. .. 그림/야생화 2010.04.21
봄꽃이야기 (3) 우리집 베란다에는 다국적 꽃들이 많이 있다. 이름도 모두 외국 이름이며,꽃들은 모두 비행기 타고 들어온것 뿐이다. 아무튼 집안에서 키우는 꽃들은 아무리 예뻐도 매력이 없는 종이 인형 같은 느낌이다. 그래서 더욱 더 산으로 들로 꽃을 찾아 다니는가보다. 아주 작은 야생화들을 ᑬ.. 그림/야생화 2010.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