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길을 산책하며 4월8일에 경주 불국사에 다녀오면서 '불국사 불이문' 쪽에 피어 있는 벚꽃 공원에 잠시 들렸다. 아마도 지금쯤은 그곳의 벚꽃은 사라지고, 겹벚꽃이 피고 있을 것이다. 벚꽃이 피어 있는 길을 따라가며 드라이브를 하는 것이 크나큰 즐거움인줄 알았는데 벚꽃이 피어 있는 공원길에서의 .. 감동 2013.04.20
울주군 서생면에 핀 배꽃 울산 울주군 서생면 위곡마을 주변에는 온통 새하얀 눈꽃 같은 '배꽃'이 피어 있다. 해마다 4월이면 하루 정도는 일부러 시간을 내어 배꽃이 피어 있는는 과수원을 찾아가는데 올해는 배꽃 세상으로 변해버린 시골 마을을 찾아갔다. '온화한 애정'이라는 꽃말을 가진 배꽃이 활짝 핀 4월에.. 감동 2013.04.17
바닷가 마을의 봄풍경 집 근처에서 바다로 가는 길은 전형적인 시골 길을 지나서 산길을 지나가야 된다. 한마디로 산너머에 바다가 있는 것이다. 어촌 마을로 들어서는 좁은 자동차 도로에는 왜그렇게 예쁜 꽃이 많이 피는 것인지? 사계절 내내 길가에는 온갖 꽃들이 가던 길을 멈추게 한다. 볼일을 보러 가는 .. 감동 2013.04.11
화사한 봄꽃 '복숭아'꽃 이른 봄에 피는 열매를 맺는 꽃나무 중에서 가장 예쁜 꽃이 어떤 것이냐고 누군가 묻는다면 복숭아꽃이라고 말하고 싶을 정도로, 복숭아꽃은 정말 화사하고 예쁘다. 들길을 걷다가 복숭아꽃을 만나면,그냥 지나치지 않고 사진이라도 한장 찍은 후에 지나가게 되는데 산길에도, 시골마을 .. 감동 2013.04.10
산골마을의 봄 풍경 설마가 사람 잡는다는 말이 있다. 꽃이 피는 봄사월인데, 추위는.... 그랬는데, 어이없게도 사월에 눈이 내린 곳이 있었다. 꽃샘추위는 이곳에도 찾아 왔지만, 엊그제 경주 토함산 석굴암 주변에서 눈이 내린 것을 보았었다. 흐드러지게 꽃이 피는 사월의 꽃샘추위는 당분간 계속 된다고 .. 감동 2013.04.10
꽃이 있는 길을 따라가며 꽃이 흐드러지게 피기 시작했다. 목적지도 없이 무작정 꽃을 찾아서 떠나는 길은 언제나 가슴벅찬 설레임이 있다. 벚꽃이 피는 곳도 있었고, 벚꽃이 지는 곳도 있었으며,꽃잎이 떨어진 길도 있었다. 산모퉁이를 돌아가보면 흐드러지게 피는 개복숭화꽃이 화사한 4월을 말해주는 것 같아.. 감동 2013.04.04
봄꽃이 있는 산책길에서 꽃이 화사하게 피어남을 시샘하는 꽃샘 추위가 기승을 떨고 있다. 밤새 안녕이 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조바심을 내봤지만,추위 따위에 나약함을 보이지 않는 봄꽃들은 앞을 다투며 피어나고 있다. 조금만 부지런하면 이른아침에 봄꽃들을 바라볼 수 있는 여유로움이 있을 것 같아 생각해.. 감동 2013.03.27
매화 향기를 따라가며.... 기왕이면 꽃에 향기가 있어서 아름다움과 달콤함으로 유혹을 한다면, 기꺼히 꽃을 따라가겠다는 생각을 하며 이른 아침에 길을 나섰다. 삭막한 겨울 들판은 생각조차 하기 싫더니, 봄이 찾아오고 꽃 향기가 있는 들판으로 변하니까 아침 산책이 즐거워지기 시작했다. 사람 마음이 참으로.. 감동 2013.03.09
이른 봄에 핀 홍매화! 산비탈 양지바른 곳에 홍매화가 피었다. 일 터로 가는 길에 바라보이는 산비탈의 매실농원에서 꽃송이가 한 두개씩 보이기 시작하더니 하루가 다르게 따사로워지는 봄 볕에 홍매화는 어느새 몽땅 꽃을 다 피운 것 같았다. 매화를 보러 먼 곳으로의 여행은 생략하고 싶을 만큼, 마음 까지 .. 감동 2013.03.08
산사의 겨울풍경 다사다난 했던 임진년이 떠나가고, 계사년 새해가 밝았다. 작심삼일이 될지언정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연중계획을 세워보고 싶지만 찰나의 순간 처럼 흐르는 세월 앞에서 자꾸만 나약해지는 마음을 추스리기에도 부담스러워 올해는 아무런 계획없이 또, 한 세상을 흘러가는대로.. 감동 2013.01.01